대전 문창시장 화재, 상인회 초기 진압으로 대형화재 막아

이다온 기자 2024. 8. 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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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문창전통시장 화재 당시 상인들의 신속한 초동 대응 덕분에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전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9분쯤 문창전통시장 내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상인회장 등 3명은 전통시장에 설치된 공용소화기함에 있던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압,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는 완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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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를 초기 진압한 김지헌 문창시장 상인회장, 오병조 문창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 곽계윤 문창시장 상인회 부회장. 대전시 제공

대전 중구 문창전통시장 화재 당시 상인들의 신속한 초동 대응 덕분에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전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9분쯤 문창전통시장 내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점포에서 냉동기 컴프레서 교체 작업을 위해 장비와 LPG용기 배관을 연결하던 중 누출된 가스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이 나자 점포 영업주는"불이야"를 외치며 주변 상인들에게 화재를 알렸고, 주변 상인들은 119로 신고했다.

현장에 있던 상인회장 등 3명은 전통시장에 설치된 공용소화기함에 있던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압,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는 완진됐다.

소방 관계자는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상인회의 적극적인 대응이 확산을 막았다"며 "상인회와 소방서 간 훈련, 화재예방 홍보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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