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인도적 쌀 지원에 이은 적십자 제안 환영”

김영호 기자 2024. 8. 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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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남양주을)은 2일 "북한에서 홍수가 발생하면 즉각 농작물 피해로 이어지고, 이후 식량난은 필연"이라며 "인도적 쌀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닐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적십자사가 최근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한의 수해복구를 위해 '인도적 물자 지원' 의사를 어제(1일) 밝혔다"며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을 떠나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다. 최소한의 도덕적 책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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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정신으로 평화 물꼬 터야
김병주 의원.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남양주을)은 2일 “북한에서 홍수가 발생하면 즉각 농작물 피해로 이어지고, 이후 식량난은 필연”이라며 “인도적 쌀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닐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적십자사가 최근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한의 수해복구를 위해 ‘인도적 물자 지원’ 의사를 어제(1일) 밝혔다”며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을 떠나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다. 최소한의 도덕적 책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적 지원은 진보 정부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의 경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북한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긴급구호 물자를 지원했다”며 “박근혜 정부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영유아 및 임산부를 위한 영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남북 강대강 대치로 전쟁의 위협만 높였다”며 “평화 없이는 안정적인 경제활동이 어렵다. 평화가 곧 민생이고 번영”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농가도 돕고 평화의 물꼬를 틀 해법은 멀리 있지 않다”며 “지금은 ’DJ정신‘으로 평화의 물꼬를 터야 할 때”라고 전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에도 SNS 등을 통해 북한의 홍수 피해를 언급하며 “인도적 지원으로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고 평화를 가져오는 게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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