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어떤 감자가 강할까" 평창군, 신품종 평가회

이덕화 기자 2024. 8. 2.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평창군은 감자재배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감자 비교 실증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이상기후로 인해 기존 수미 품종의 이상 증상 발생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품종 개량을 통해 이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평가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다양한 감자 품종을 직접 눈으로 보고 기존 품종과 비교하며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며 "신품종을 소개하는 자리가 계속해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품종 감자 평가회.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감자재배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감자 비교 실증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이상기후로 인해 기존 수미 품종의 이상 증상 발생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품종 개량을 통해 이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골든볼, 서홍 등 신품종과 기존 수미, 두백 등에 대한 수량성, 품질, 식미 평가 등을 집중 비교했다.

평창은 예전부터 감자 주산지로 유명한 곳이나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점차 감자 수확량이 줄어들고 있어 기후변화에 강한 감자 품종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가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다양한 감자 품종을 직접 눈으로 보고 기존 품종과 비교하며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며 "신품종을 소개하는 자리가 계속해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허목성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 대비를 위해 품종의 시험 재배를 거쳐 농가가 선호하는 품종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며 "감자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