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폐교한 '노곡분교'에 리조트 개발사업 추진한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4. 8. 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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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지난 2016년에 폐교한 노곡분교에 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척시는 2일 '노곡분교 리조트 활용 주민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폐교를 활용한 리조트형 사업모델과 주민교육 등 인적역량 강화를 통한 운영 관리조직 설립 등 노곡분교를 활용한 관광 명소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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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일 노곡분교 리조트 활용 중간보고회 열어
삼척시는 2일 '노곡분교 리조트 활용 주민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가 지난 2016년에 폐교한 노곡분교에 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척시는 2일 '노곡분교 리조트 활용 주민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폐교를 활용한 리조트형 사업모델과 주민교육 등 인적역량 강화를 통한 운영 관리조직 설립 등 노곡분교를 활용한 관광 명소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노곡면 하월산리 162-3번지에 위치한 노곡분교는 대지면적 8402㎡, 건축면적 885㎡로 1~2층을 포함해 8개 교실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수 감소로 지난 2016년 폐교한 노곡분교의 건물과 부지를 시가 지난해 교육청으로부터 매입해 리조트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교육수료 지역주민, 관련 전문가 등이 모여 향후 리조트와 연계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사업모델 및 공간구성, 운영관리, 조직구성 등 실제 향후 실제 리조트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주민역량을 강화를 위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지속 진행하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노곡분교 리조트화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시설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착공할 예정"이라며 "폐교를 활용한 소멸위기 지역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주민역량 강화 및 사업컨설팅을 지속하는 등 지역 발전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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