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캐스터 "여자라면.." 성희롱 발언 경악..KBS N "대기발령"[공식]

윤상근 기자 2024. 8. 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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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 이기호 캐스터가 야구 중계 도중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끝에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졌다.

KBS N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BS N 스포츠에서는 8월 1일 한화-KT의 야구경기 중계 중에 있었던 캐스터의 문제 발언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당사자에 대해 즉각 대기발령 조치를 취하고 인사위원회 회부 절차에 착수했으며 본인에게 배정 된 야구 방송 진행을 중단시켰습니다"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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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KBS N 스포츠

KBS N 이기호 캐스터가 야구 중계 도중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끝에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졌다.

KBS N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BS N 스포츠에서는 8월 1일 한화-KT의 야구경기 중계 중에 있었던 캐스터의 문제 발언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당사자에 대해 즉각 대기발령 조치를 취하고 인사위원회 회부 절차에 착수했으며 본인에게 배정 된 야구 방송 진행을 중단시켰습니다"라고 공지했다.

KBS N은 "이번 사안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들과 야구팬 여러분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기호 캐스터는 지난 1일 열렸던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KT 위즈 중계를 진행하며 '여자라면 최재훈'이라고 쓰인 스케치북을 든 한 여성 관객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을 보고 "여자라면을 좋아한다. 가장 맛있는 라면 아니냐"라고 말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사진=KBS N

직후 이기호 캐스터는 자신의 부적절한 단어 사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결국 대기발령 징계를 받고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

이기호 캐스터는 2001년 SBS 스포츠에 입사한 이후 2003년 KBS N 스포츠로 이적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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