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4시]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당진 과수화상병 농가 방문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2024. 8. 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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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일 충남 당진시 순성면에 있는 사과 과수원과 과수화상병 공적 방제 완료 현장을 방문하고 당진지역 과수농가들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당진시는 지난 5월 4일 신평면에 있는 사과 과수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래 지난달 31일 기준, 과수농가 11곳 4.85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충남 당진시는 오는 30일까지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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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찰·조기발견과 빠른 방제로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 강조
당진시, '창의적인 시책 반영' 아이디어 공모전
당진시, CJ푸드빌(주)과 당진수산물 홍보판매 상생 협약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일 충남 당진시 순성면에 있는 사과 과수원과 과수화상병 공적 방제 완료 현장을 방문하고 당진지역 과수농가들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장맛비와 무더위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과수화상병균(이하 화상병균)의 전파와 감염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예찰을 통한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한 빠른 방제"를 강조했다.

특히 국지적 집중호우로 공적 방제가 완료된 매몰지의 토사가 유출되거나 매몰된 나무가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당진시는 지난 5월 4일 신평면에 있는 사과 과수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래 지난달 31일 기준, 과수농가 11곳 4.85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당진시, '창의적인 시책 반영' 아이디어 공모전

-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 

충남 당진시는 오는 30일까지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시책에 반영하고자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당진시민뿐만 아니라 당진시정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한 인프라 개선 방안 △청년·여성 일자리 확보 방안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분석 아이디어 제안 등 3개 분야다.

참여 방법은 국민신문고(공모제안 코너)를 이용하거나 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이메일, 팩스 등으로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시상금을 지급하고 시의 정책에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한복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길 바란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안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당진시, CJ푸드빌(주)과 당진수산물 홍보판매 상생 협약

-판로확대, 마케팅 지원, 신규 사업 발굴 지원 등 협력

충남 당진시는 충청남도·CJ푸드빌(주)과 당진수산물 홍보 ·판매 활성활를 위해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당진 수산물의 판매 확대 △브랜드 활용 마케팅 지원 △당진 수산물 매입 및 공급체계 △각종 신규사업의 발굴과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푸드빌(주)의 대표적인 외식업체인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에서 당진 새우를 활용한 새우 스테이크, 파스타, 소금구이, 전골 등의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전국 소비자에게 당진 새우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 수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CJ푸드빌(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CJ푸드빌(주)의 다양한 제품 개발력, 서비스와 홍보 역량 등 CJ푸드빌(주)의 인프라를 활용해 당진 수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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