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8년 만의 올림픽 복귀? 이만갑을 찾아온 특별한 손님 ‘남, 북 국가대표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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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8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복귀한 북한의 국가대표 양성 방법과 남북 체육 교류에 대해 파헤쳐 본다.
지난 7월 26일 개막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북한은 팬데믹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참여를 선언하며 총 16명의 선수 출정을 확정했다. 올림픽 열기로 전 세계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스튜디오에는 북한의 올림픽 컴백을 맞이해 축구부터 탁구, 수중 발레, 미녀 응원단까지 북한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방문한다. 선수단에 의하면 북한이 국가대표 양성에 꾸준히 열을 올리는 이유는 전부 체제 선전 때문이라는데. 그뿐만 아니라 국가대표가 되는 과정은 온통 비리로 가득 차 있다며 폭로한다. 출신 성분을 기준으로 삼고 뇌물 공세가 난무한 선발 과정으로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고강도 훈련과 자비 없는 체벌 그리고 종목에 따라 식사가 다르게 배급되는 차별 대우까지 북한 체육 인재 관리의 실상을 방송에서 전부 파헤쳐 본다.
북한 대표 선수단에 이어 스튜디오에 초대된 대한민국 전 배구 국가대표 김요한 선수는 북한 선수단과 쌓은 특별한 일화를 이만갑에서 최초 공개한다. 청소년 선수 시절인 2003년 같은 호텔에 묵고 있던 또래 북한 선수단과 비밀스러운 만남을 가졌다는데. 감시를 피해 몇 차례나 북한 선수단과 음료수를 마시고 게임을 하는 등 뜻 깊은 추억을 나눴던 김요한 선수의 사연은 과연 무엇일지 기대를 더한다.
한편, 1991년부터 2018년 사이에는 평화의 상징 ‘남북 단일팀’이 총 8차례 결성된 바 있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1991년 개최된 지바 세계 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당시 선수로 출전해 남북 단일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현정화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스포츠의 힘으로 모두가 화합을 이뤘던 이야기는 모든 출연진들의 감동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2018년 평창 올림픽, ‘백두혈통’ 김여정과 고위급 핵심 인물 등 대규모의 북한 관계자가 방남 했던 상황을 되짚는다. 이후 남북정상회담까지 이끌며 해방 분위기를 조성했던 남북 단일팀에 대해 조명해 본다.
북한의 국가대표 양성 방법과 남북 체육 교류에 대한 이야기는 8월 4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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