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빵집 출점 규제 5년 연장된다…신규 출점 점포는 2%→5%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기업의 제과점 출점을 제한하는 '제과점업 상생협약'이 5년 연장된다.
그간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던 더본코리아가 참여해 '빽다방 빵연구소'가 출점 규제를 받게 된다.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는 2일 △신규 출점 가능 점포 수를 기존 2%에서 5%까지 늘리고 △수도권 지역 기존 중소빵집으로부터 거리제한을 500m에서 400m로 줄이는 내용의 제과점업 상생협약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 ‘빽다방 빵연구소’ 규제 대상에 포함
오는 6일 협약식 개최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대기업의 제과점 출점을 제한하는 ‘제과점업 상생협약’이 5년 연장된다. 그간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던 더본코리아가 참여해 ‘빽다방 빵연구소’가 출점 규제를 받게 된다.
기존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은 전년도 말 점포수의 2% 수준에서만 신설이 허용됐으나 내년부터는 신설 점포를 5%까지 확대해 적용할 수 있게 된다. 파리바게뜨의 경우 전국 34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데 내년에는 170여개 수준의 신규 출점이 가능해진다.
신규 빵집을 출점할 때도 중소빵집과 거리가 500m 이상 제한을 둬야 했으나 수도권 기준으로 400m 완화됐다. 단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현행 500m 출점 제한이 유지된다.
더본코리아가 새롭게 상생협약에 참여해 ‘빽다방 빵연구소’가 규제를 받게 된다. 빽다방 빵연구소는 전국 18개 매장을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다.
동반위는 오는 6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협약식을 개최하고 양자간 합의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실 "15일 이전 부동산 종합대책…25만원 민생지원금 위헌"
- 가세연 "니들 보러 왔는데"…카라큘라, 취재진 피해 몰래 법정 출석
- ‘1000엔의 벽’ 부딪힌 日라멘집, 가격 인상 못하고 결국
- 첫 메달 세리머니하다 “악!”…어깨 빠진 선수[파리올림픽]
- "하정우 편지 받는 꿈 꾸고 동탄 롯데캐슬 당첨" 하정우 반응은?
- 선착장서 발견된 ‘가방 속 시신’…친구들에 살해당한 20대였다 [그해 오늘]
- "코트에 토할 거 같아"...'구토 투혼' 집안싸움에 기립박수 터져
- ‘수영 황제’ 펠프스도 관람…올림픽 골프 티켓 3만장 동났다[파리올림픽]
- 이준호, 압구정 건물주 됐다…故 강수연 건물 175억원에 매입
- 국민메신저 '카톡'이 흔들린다…1020세대 "인스타·텔레그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