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세대 조경가' 정영선 초청 특강…"충북은 신이 내린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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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조경가 정영선(83)씨가 "충북은 신이 내린 좋은 정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날부터 충북을 찾아 제천 청풍교, 괴산 화양구곡, 청주 청남대 등을 둘러본 소감을 밝히면서 "충북은 신이 내린 좋은 정원"이라며 "이처럼 좋은 자원을 활용해 잘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이 내려주신 유일한 자연정원을 품고 있는 충북을 천혜의 정원으로 만드는 데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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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국내 1세대 조경가 정영선(83)씨가 "충북은 신이 내린 좋은 정원"이라고 평가했다.
충북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 조경가를 초청해 충북 오픈 아카데미 장터(장돌뱅이 배움터) 특강을 열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엣 정수장을 활용한 국내 최초 재활용 생태공원인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 공원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얻은 철학과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특히 전날부터 충북을 찾아 제천 청풍교, 괴산 화양구곡, 청주 청남대 등을 둘러본 소감을 밝히면서 "충북은 신이 내린 좋은 정원"이라며 "이처럼 좋은 자원을 활용해 잘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이 내려주신 유일한 자연정원을 품고 있는 충북을 천혜의 정원으로 만드는 데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정 조경가는 한국 1세대 조경가로 지난해 세계 조경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프리젤리코상'을 한국인 최초로 받았다.
앞서 서울예술의전당(1988년), 여의도 샛강생태공원(1997년), 선유도공원(2001년), 경춘선 숲길(2015~2017년) 등 다양한 정원을 디자인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1회 입학생인 그는 대학원 졸업 후 청주대에서 조경학과 교수 생활을 하는 등 충북과도 인연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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