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폭락' 코스피, 2670선 하락 마감… 4년2개월만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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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670선까지 떨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최대 4% 하락하며 2660선까지 떨어지기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최대 3.99% 하락하며 2666.88까지 떨어졌다.
지난 2020년 6월15일 장중 4.76% 하락한 이후 4년2개월만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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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1.49포인트(3.65%)하락한 2676.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최대 3.99% 하락하며 2666.88까지 떨어졌다. 지난 2020년 6월15일 장중 4.76% 하락한 이후 4년2개월만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8461억원, 기관은 774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개인은 1조613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0.75% 상승 마감했다. 반면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는 10.40% 하락하며 문을 닫았다.
코스닥도 770선까지 무너졌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4.20포인트(4.20%) 하락한 779.3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행렬이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1506억원, 기관은 899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244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0.43%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국내 증시 상황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조업 지수 쇼크로 미국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했다"면서 "외국인의 투매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던 이차전지와 엔터주는 오늘 하락장에서 버티는 모습이었다"며 "반도체 업종은 미국 기술주 하락 동조화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등 외국인 순매수 비중이 컸던 업종은 외인 매도로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설명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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