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2분기 매출·영업익 감소…세전이익은 크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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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는 올해 2분기에 매출 1조6514억원, 영업이익 469억원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29.7%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37.1% 줄었다.
다만 파생상품 거래 비중 증가로 가스업계의 실질적 경영 지표 역할을 하는 세전이익은 5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전년 동기 대비 32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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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LPG 트럭 수요 확대 기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29.7%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37.1% 줄었다. 다만 파생상품 거래 비중 증가로 가스업계의 실질적 경영 지표 역할을 하는 세전이익은 5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전년 동기 대비 328% 올랐다.
액화천연가스(LPG) 판매량은 1827㏏(킬로톤)을 기록했다. 나프타분해설비(NCC) 신규 거래처 물량 확보 등 영향으로 석유화학 판매량은 늘었으나 계절적 요인으로 대리점 판매량은 줄었다. 트레이딩 판매량은 937㏏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늘고 전분기보다는 0.1% 줄었다.
특히 LPG 1톤 트럭의 판매가 확대되며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4월과 5월 LPG 1톤 트럭의 판매대수는 각각 9509대, 9778대를 기록했다. 여기에 석유화학 사업의 주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올라가면서 대체제인 LPG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 SK가스는 LPG 판매 판로를 개척해 공급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SK가스는 하반기 내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KET)의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KET와 함께 LNG·LPG 복합화력발전소(UGPS)도 시운전을 진행 중이며 UGPS의 상업 운전 시기는 올해 말로 조정했다. 롯데SK에너루트의 20㎿(메가와트) 규모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발전을 위한 설계·구매·시공(EPC)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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