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진흥, 티메프에서 컬처랜드 상품권 구매고객 불안 적극 차단 나서

최병태 기자 2024. 8. 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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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티메프)를 통해 상품권을 판매했던 상품권 발행사들이 최근 티메프 사태로 소비자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컬처랜드 상품권을 판매했던 ㈜한국문화진흥이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고객 불안을 사전에 적극 차단하고 나섰다. 

㈜한국문화진흥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문화진흥은 '전자금융거래법 등록업체'로 전자금융거래법 관리규정에 따라 상품권 및 고객 선불충전금을 100% 보증보험에 가입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문화진흥 관계자는 “2021년에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이미 선불전자지급 업체로 등록을 마쳤고 금융당국의 지침에 따라 고객보호를 위해 선불충전금에 대한 지급보증을 든 상태”라고 말했다.

컬처랜드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급보증서를 보면 보험가입금액은 900억원이며 선불충전금액은 약 780억원으로 보험가입률은 고객보호 충족요건인 100%를 넘는 115%이다.

그리고 올해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보면 상품권예수금을 포함한 부채보다도 자산이 더 많은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한 소비자의 불안과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고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이용할 예정이며 제휴처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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