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日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 방문…중입자 치료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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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난치암 환자 치료를 위한 '중입자 치료' 협력을 위해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병원)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건양대병원 이상억 암센터 원장은 "중입자 암 치료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난치성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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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난치암 환자 치료를 위한 ‘중입자 치료’ 협력을 위해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병원)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건양대병원 김용석 의료정보원장과 이상억 암센터 원장, 문주익 진료부장은 최근 일본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 방문해 중입자가속기 치료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입자 치료는 X선이나 감마선을 이용하는 기존 방사선치료와 달리 탄소 이온을 이용하는 기기다. 탄소 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만든 에너지빔을 환자 몸속 암세포에 정밀하게 조사해 사멸하는 원리다.
3대 난치암으로 꼽히는 췌장암, 간암, 폐암뿐 아니라 재발성 전립선암, 골육종 등에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낼 만큼 높은 암 치료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양대병원이 이번에 방문한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는 국내 설치보다 30년 이상 앞선 중입자 치료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중입자 치료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시라이 도시유키 양자의과학연구소장은 "병기가 진행돼 수술이 불가한 췌장암 환자의 경우 항암제와 중입자 치료를 병행했을 때 2년 국소제어율이 80%까지 향상됐다"라고 설명했다.
건양대병원 이상억 암센터 원장은 "중입자 암 치료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난치성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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