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서울 집값 상승 가팔라…광복절 전 종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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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과 관련해 "현재 관계부처 간에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늦지 않은 시점에, 8월 15일 이전에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 집값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위주로 많이 오르고 있고, 최근 올라가는 속도가 조금 가파른 것으로 보여 정부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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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 집값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위주로 많이 오르고 있고, 최근 올라가는 속도가 조금 가파른 것으로 보여 정부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로 내용은 공급 대책 위주로, 지금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공급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어디까지 발표할지는 부처 간 협의를 통해야 한다. 세제는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시간이 좀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에 대출 규제 등 금융 대책도 포함되는지를 묻는 말엔 “대출 규제나 금융 쪽도 다 보고는 있지만, 대책에 포함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번 대책은 공급 위주 대책인 것만은 확실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미국 금리 인하설 관련 국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선 “미국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 상황이고, 그에 따라 영국도 금리를 내렸다. 우리도 내릴 것이란 기대가 시장에 이미 선반영된 상태”라고 했다.
이어 “다음 금융통화위원회가 8월 22일에 있는데, 그때 금통위원들이 부동산 시장 동향, 주택담보대출 등 주택 관련 대출, 가계부채 이런 부분을 보면서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금리 결정 문제는 금통위 고유 권한이라 정부가 어떻게 얘기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고, 시장의 예측만 말씀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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