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국가비상 대비 훈련 철저”

세부 일정·중점 추진사항 공유, 부서별 충무계획 점검

‘2024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모습.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을지연습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세부 일정 및 중점 추진사항 등을 공유했다.

부서장들은 충무계획 3대 기능인 △정부 기능유지 △국민 생활안정 △군사작전 지원을 위한 충무사태별 주요 조치사항 및 분야별 세부 연습계획을 보고하고, 각 부서별 충무계획을 확인·점검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도출된 여러 의견을 반영해 을지연습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실제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비상대비 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 시 즉각적인 대비 태세를 갖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을지연습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19~22일 실시되며,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으로 전시전환절 훈련, 도상연습, 토의형 연습, 실제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