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음악으로 날리는 무더위…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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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선정한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는 4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에서는 '케이 록의 본고장'을 주제로 잭 화이트, 턴스타일, 잔나비, 킴 고든, 세풀투라, 걸 인 레드, 새소년, 실리카겔, 데이식스 등 국내외 가수 58개 팀이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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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선정한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는 4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에서는 '케이 록의 본고장'을 주제로 잭 화이트, 턴스타일, 잔나비, 킴 고든, 세풀투라, 걸 인 레드, 새소년, 실리카겔, 데이식스 등 국내외 가수 58개 팀이 공연한다.
새로운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슈퍼루키', 국내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 클럽파티'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문체부는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만큼 한국형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로서의 위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음악 애호가를 중심으로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을 초청, 사업 상담까지 연계하는 펜타포트 쇼케이스를 새롭게 추진하고, 홍콩과 일본, 필리핀, 대만의 대표적인 축제산업 관계자들과 워너뮤직 재팬, 소니뮤직 재팬 등 음악산업 관계자들은 펜타포트 축제에 방문한다.
아세안 페스티벌, 대만 파이어볼 축제 등 해외 축제와의 교류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대만 국민밴드 파이얼 이엑스 등이 펜타포트 무대에 오르고, 국내 가수들도 해외 무대에 진출한다.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의 해외 홍보도 강화한다.
외신 초청사업을 통해 7개국 외신과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외국인 누리소통망 기자단, 해외 콘텐츠 창작자 등이 축제 현장을 취재해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외 여행사 및 200여 개 파트너 기업과도 협업해 2025년부터는 해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상품을 출시, 본격적으로 '케이-록' 애호가들을 방한 관광객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펜타포트음악축제가 매력적인 케이-콘텐츠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세계인이 찾는 국가대표 '케이 록' 관광상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펜타포트음악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 안내 체계와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갖추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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