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XCX·빌리 아일리시 첫 협업…'게스'

이재훈 기자 2024. 8. 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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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스타 찰리 XCX(Charli XCX)와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처음 협업했다.

찰리 xcx는 지난 10년간 인디와 메이저 신을 넘나들며 아방가르드 팝·일렉트로닉 음악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협력자인 미국 팝스타 트로이 시반(Troye Sivan)과는 미국 아레나에서 공동 헤드라인 투어 '찰리 xcx & 트로이 시반 프레젠트: 스위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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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빌리 아일리시, 찰리 XCX.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국 팝스타 찰리 XCX(Charli XCX)와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처음 협업했다.

2일 찰리 XCX 음반 유통사 워너뮤직에 따르면, 두 사람의 협업 트랙 '게스(Guess)'(featuring Billie Eilish)가 이날 발매됐다.

음원 발표와 함께 에이단 자미리(Aidan Zamiri)가 감독한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뮤직비디오에서 사용된 수많은 브래지어와 속옷은 '아이 서포트 더 걸스(I Support The Girls)' 단체에 기부했다. '아이 서포트 더 걸스'는 여성 속옷 및 여성용품 등을 노숙자, 빈곤층에게 제공하며 그들이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찰리 xcx는 지난 10년간 인디와 메이저 신을 넘나들며 아방가르드 팝·일렉트로닉 음악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팝 음악에 대한 진보적인 접근 방식으로 마니아 층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6집 '브랫(BRAT)'은 전 세계 소셜미디어에 밈과 챌린지를 비롯 최근에는 미국의 부통령 후보에게 까지도 영향을 줬다.

한편, 찰리 xcx는 오는 11~12월 영국 전역의 아레나에서 최대 규모의 단독 공연을 연다. 오랜 협력자인 미국 팝스타 트로이 시반(Troye Sivan)과는 미국 아레나에서 공동 헤드라인 투어 '찰리 xcx & 트로이 시반 프레젠트: 스위트'를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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