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곡농협-군위 팔공농협, “농협 본연 역할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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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상생이야말로 농협의 존재 이유죠. 상생을 위한 걸음을 함께 걸어나가겠습니다."
대구 칠곡농협(조합장 배상균)과 군위 팔공농협(조합장 이삼병)이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상생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삼병 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팔공농협이 어려울 때 도농상생 자금 지원 등으로 힘을 보태준 칠곡농협 임직원들께 감사하며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지속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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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상생이야말로 농협의 존재 이유죠. 상생을 위한 걸음을 함께 걸어나가겠습니다.”
대구 칠곡농협(조합장 배상균)과 군위 팔공농협(조합장 이삼병)이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상생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두 농협은 지난달 30일 팔공농협 본점에서 ‘도농상생 자매결연 및 교류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7월 군위가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이래 농촌 농협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를 위해 힘을 합쳐온 두 농협의 화합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칠곡농협은 그동안 군위의 오이·자두 등 농특산품을 하나로마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또 팔공농협에 무이자 출하 선급금 10억원을 지원하는 등 도농상생을 위해 힘쓰기도 했다.
칠곡농협은 올해도 무이자 출하 선급금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앞으로도 군위 농산물 판매를 위해 노력하겠단 계획이다. 팔공농협 역시 칠곡농협 하나로마트에 저렴한 가격으로 농특산물을 공급해 도시 조합원·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더는데 힘을 보태겠단 입장이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배상균 조합장, 이삼병 조합장을 비롯한 두 농협의 이·감사 등 임직원들과 이청훈 대구농협본부장, 박병선 NH농협 군위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삼병 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팔공농협이 어려울 때 도농상생 자금 지원 등으로 힘을 보태준 칠곡농협 임직원들께 감사하며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지속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상균 조합장 역시 “팔공농협이 고품질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줘 하나로마트 매출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내년에 하나로마트 신축을 끝내면 대추 등 군위 농특산품 판매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청훈 본부장은 “도농 상생과 협력 강화는 농협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교류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대구농협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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