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회복세 속도…2분기 영업익 10.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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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전반적인 석유화학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에 매출 1조8525억원, 영업이익 119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 3320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냈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매출 4444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올렸다.
EPDM과 TPV 등 특수합성고무 부문은 매출 1729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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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 부문 성장세 지속
금호석화의 실적은 지난해 3분기 저점을 찍은 뒤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타이어와 고무장갑 업체 등 전방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주력인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제품 판매가 늘었다. 이번 실적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실적 개선을 본격화한 모양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은 매출 7077억원, 영업이익 466억원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원료가 강세에도 타이어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 3320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냈다.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에 따른 가전업계 수요 유지와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제품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었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매출 4444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올렸다. 비스페놀에이(BPA)와 에폭시 등 제품 판매가 늘고 스프레드도 확대되며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했다.
EPDM과 TPV 등 특수합성고무 부문은 매출 1729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을 기록했다. 정밀화학과 에너지 등 기타 부문 매출은 1955억원, 영업이익은 433억원으로 정기보수 등 수익성 감소 요인이 있었으나 정밀화학 부문과 기타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3분기는 계절적 요인과 제품의 시장가격 안정화, 수요 약세 등으로 전반적인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부타디엔(BD)은 시장 가격 안정화가, 스티렌모노머(SM)는 수급 안정화와 수요 약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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