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AI·SKMS서 SK의 미래 찾자”…이천포럼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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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이천포럼에서 혁신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
포럼 주제는 AI(인공지능)와 SKMS(SK Management System)다.
포럼에선 SKMS에 대한 이해와 실천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SK그룹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비하고 미래를 통찰하는 토론의 장을 제안하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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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참석해 사업기회 등 모색
포럼 사이트 통해 임직원 참여
2일 재계에 따르면 제8회 SK 이천포럼이 오는 19~21일 서울 워커힐호텔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 포럼에서는 AI를 우선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SK그룹의 구심점이 되는 기업문화인 SKMS를 실천하는 방법을 찾는 시간도 마련한다. 그룹 주요 경영진들은 포럼에 참여해 새로운 사업 기회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포럼 첫날인 19일에는 AI 시대에서 SK가 어떻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경영진은 이날 외부 전문가 등과 토론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6월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 역량을 활용해 AI 서비스부터 인프라까지 ‘AI 밸류체인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며 AI를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2028년까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분야에 82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2028년까지 3조4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20일 주제는 SKMS다. 포럼에선 SKMS에 대한 이해와 실천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SKMS는 ‘SK의 경영 헌법’이라 불린다. SKMS는 SK그룹은 SKMS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강한 기업문화를 형성했다.
또한 SKMS는 1980년 유공, 1994년 한국이동통신, 2012년 하이닉스 등 대형 인수합병(M&A) 성공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SK측 설명이다.
SK그룹은 올해 초부터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착수했으며,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1일 1일자로 SK E&S를 흡수 합병한다. SK온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과 합쳐진다.
고 최종현 선대회장은 “경영에 대한 이해를 달리하게 되면 경영의 목적이나 방향도 제각기 다르게 되고,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의사결정을 그르쳐서 올바른 경영을 하지 못하게 된다”며 SKMS를 제정했다.
이천포럼은 21일 포럼 논의 내용을 리뷰하는 형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SK그룹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비하고 미래를 통찰하는 토론의 장을 제안하며 시작됐다. 포럼은 경영진 학습 포럼 형태로 출발했으나, 코로나 시기 비대면 방식이 더해지면서 구성원들도 참여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으로 확장됐다.
SK는 이천포럼 사이트를 통해 구성원들이 강연과 토론 내용을 어디서든 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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