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신유빈 상대 日선수 ‘꼼수’에 분노 “패션쇼도 아니고” (라디오쇼)
박명수가 탁구 신유빈 상대 선수의 ‘꼼수’에 분노했다.
2일 ‘박명수의 라디오쇼’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지난 1일 중계된 탁구 여자 단식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탁구선수 신유빈은 단식 8강에서 일본 선수 히라노 미우를 만나 4대 3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히라노 미우는 환복 요청을 한 뒤 10분 여간 자리를 비워 눈길을 끌었다. 0대 3으로 신유빈에게 크게 뒤지자 이를 뒤집기 위해 ‘환복’ 카드를 들고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히라노 미우는 이후 인터뷰에서 “후회할 것 같아 그랬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히라노 미우는 환복 이후 뒷심을 발휘해 신유빈을 3대 3까지 추적을 했지만 결국 합산 스코어 4대 3으로 무릎을 꿇어야 했다.
해당 경기를 본 박명수는 “어제 탁구 정말 손에 땀을 쥐었다. 왜 갑자기 중간에 옷을 갈아입는지. 패셔니스타도 아니고 흐름을 끊어버리면 안되는데”라며 일본 선수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작전의 일부분일 수 있지만, 흐름을 끊어버리면 안된다”며 “유빈양이 아주 정신 바짝 차리고 해내는 거 보면 대단하다. 예전에 만났을 때는 초등학생이었는데 벌써 커서 국가대표 선수가 됐다. 편안한 마음으로 지금처럼 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신유빈의 4강 상대는 세계랭킹 4위 천명(중국)이다. 천명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단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신유빈은 천명과의 맞대결에서 게임 스코어 1-4로 패배한 적 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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