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컨텐츠로 관광객 잡는다"…동해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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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최근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야관관광 특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추암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야간 경관 콘텐츠를 조성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비 21억여 원을 들여 지난 2022년 전기배관 및 조각공원 조명등을 설치하는 1단계 기반시설 정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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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최근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야관관광 특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추암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야간 경관 콘텐츠를 조성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비 21억여 원을 들여 지난 2022년 전기배관 및 조각공원 조명등을 설치하는 1단계 기반시설 정비를 마쳤다.
이어 지난해에는 조각품 특화조명 등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7월 특화 경관 조명을 확충하는 3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추암 조각공원 일원에는 보안등과 볼라드 조명, 수목등 미디어폴, 조각품 조명기구 등이 공간별로 설치돼 주간 뿐만아니라 야간에도 산책로를 따라 31개의 조각품을 감상하며 힐링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형형색색의 신비로운 조명은 마치 미디어 전시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며 추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추암의 불꽃이 피어오르다를 주제로 추암 조각공원부터 추암해변 일원까지로 확장된 3단계 사업을 통해 최근 추암이 새롭게 탈바꿈되면서 밤에 더욱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일출과 파도를 형상화한 무지개 터널 △난간 라인바 경관 조명 △온화한 분위기의 수목 조명 △촛대바위 패턴 조명 △신비로운 별빛 조명 △포토존과 재미있는 그림자놀이 △홀로그램 △다채로운 별빛 조명 연출 등 8개 스팟이 추암을 더욱 아름답게 비추고 있다.
시는 야간 관광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부산·경상권을 타깃으로 우수웰니스 시설 등 숙박과 연계한 기차 관광상품을 코레일과 동해문화관광재단과 함께 개발하고, 시티투어버스를 성수기인 9월까지 야간 연장 운행(오후 6시~10)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 중 야간명소 SNS 이벤트를 개최하고, 타 지역에 거주하거나 사전 신청 후 계획서를 제출한 소규모 단위 관광객과 여행사를 대상으로 야간 관광 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앞으로 도심 돌리네 달빛길 조성사업 추진 등 추암을 비롯한 시 전역을 야간 명소로 조성하고, 동해다움을 갖춘 경쟁력있는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등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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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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