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숲길 거닐고 들여다보기…제주 숲 속 체험 어때요

허호준 기자 2024. 8. 2.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과 곶자왈교육센터가 이달부터 11월까지 제주의 다양한 숲을 경험하고, 재미와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곶자왈 아카데미' 가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생태놀이를 배우는 '생태놀이 지도과정-숲, 생태, 놀이'와 숲을 깊이있게 들여다보고 이해해보는 '숲 관찰-한 숲만 열 번', 다양한 제주 숲을 만나는 '제주 숲, 제주숲길-숲에서 하루'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허호준 기자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과 곶자왈교육센터가 이달부터 11월까지 제주의 다양한 숲을 경험하고, 재미와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곶자왈 아카데미’ 가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생태놀이를 배우는 ‘생태놀이 지도과정-숲, 생태, 놀이’와 숲을 깊이있게 들여다보고 이해해보는 ‘숲 관찰-한 숲만 열 번’, 다양한 제주 숲을 만나는 ‘제주 숲, 제주숲길-숲에서 하루’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주숲에 맞는 생태놀이를 개발하고 적용해보는 ‘생태놀이 지도과정’은 숲을 안내하는 숲해설가뿐 아니라 숲을 다르게 체험하고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10월27일까지 제주의 여러 곶자왈에서 직접 생태놀이를 배우고, 제주숲에 맞는 생태놀이를 찾는다. 모두 16강좌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15명 안팎이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숲 관찰 프로그램인 ‘한 숲만 열 번’은 제목 그대로 오직 한 숲만 열 번 이상 찾아가 그 숲에 사는 나무와 생태를 깊이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4일부터 11월9일까지 진행되며 한 숲을 이해하고 그 숲에 사는 식물 관찰을 통해 제주숲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기회다. 강의는 11강으로 진행되고 1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0만원이다.

이와 함께 걷기만 해도 좋은 숲에서 하루를 지낼 수 있는 ‘제주 숲, 제주숲길’은 매주 하루는 숲이 주는 위안을 통해 힐링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시내 한천을 따라 펼쳐진 오라숲길을 비롯해 곶자왈, 오름숲길 한라산둘레길 등 모두 10곳의 다양한 제주숲을 만날 수 있다. 제주숲 탐방은 9월5일부터 11월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하며, 15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5만원이다. 곶자왈사람들은 오는 21일까지 이들 세 가지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선착순 모집한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