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랗게 질린 코스피, 2700선 붕괴…삼성전자도 7만원대로 ‘풀썩’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8. 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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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경기침체 공포로 2700선이 무너지면서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도 7만전자로 내려앉았다.

8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3500원(4.21%) 내린 7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7만원 선까지 내린 건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18일(7만8100원)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8만1000원에 출발해 장중 7만95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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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스피가 경기침체 공포로 2700선이 무너지면서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도 7만전자로 내려앉았다.

8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3500원(4.21%) 내린 7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7만원 선까지 내린 건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18일(7만8100원)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8만1000원에 출발해 장중 7만95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101.49 포인트(3.65%) 내린 2676.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에서 발표된 미국 제조업·고용 지표가 부진한 지표를 보이자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 인하에 나서기도 전에 본격적인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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