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광복절 전 부동산 대책 발표‥"공급 위주 대책"

대통령실이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해 "8월 15일 이전에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서울 집값이 강남 3구와 마·용·성 위주로 많이 오르고 있고, 속도가 조금 가파른 것으로 보여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공급 위주 대책인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대책을 관계부처와 논의하고 있고, 공급대책 위주로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대출규제나 금융 쪽도 보고는 있지만, 이번에 금융 쪽을 포함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 금리가 내려갈 거란 전망과 국내 금리 인하도 검토되는지에 대해선 "금리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고유 권한"이라면서 "시장에서는 10월 금통위에서 하지 않겠냐는 기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3383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