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계약심사제 '효과 있네'…상반기 36억 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월 계약심사제 도입 이후 4개월여간 약 3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는 입찰·계약 체결 전에 원가계산의 적정성을 심사해 교육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전북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4번째로 이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계약심사제 도입 이후 매월 추진 결과 분석 검토를 통해 운영상 문제점 등을 보완·개선하고,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면서 촘촘하고 실효적인 심사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월 계약심사제 도입 이후 4개월여간 약 3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는 입찰·계약 체결 전에 원가계산의 적정성을 심사해 교육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전북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4번째로 이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심사 대상은 도교육청과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공립유치원 및 학교에서 발주하는 사업으로 추정 금액 5억원(종합 공사가 아닌 공사는 3억원) 이상의 공사, 7000만원 이상의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 계약 등이다.
도교육청은 계약심사제 도입 이후 매월 추진 결과 분석 검토를 통해 운영상 문제점 등을 보완·개선하고,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면서 촘촘하고 실효적인 심사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상반기 도교육청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학교 등에서 추진한 공사(117건)·용역(78건)·물품(72건)의 기초금액 총 267건, 1472억원을 심사해 총 3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심사를 통해 축적된 심사 사례와 견적 가격 등을 현장에 공유해 예산을 절감하고, 부적정한 계약을 방지하는 사전적 감사 활동을 상시 추진함으로써 전북교육의 청렴도 향상이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계약심사제의 활성화를 통한 예방과 현장 지원 중심의 감사 행정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