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 수해지역 농기계 순회수리 구슬땀

황송민 기자 2024. 8. 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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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7월31일 영동군 황간농협(조합장 박동헌) 매곡지점에서 농기계 순회 수리를 했다.

이에 충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희(회장 노재현) 회원 20여명은 현장을 찾아 트랙터·경운기 등 침수 농기계를 점검하고 수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동헌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농기계마저 고장 나 막막했는데, 이번 봉사활동이 침수 피해 농가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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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희 회원이 침수 피해가 큰 영동군을 찾아 농기계 수리를 하고 있다.

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7월31일 영동군 황간농협(조합장 박동헌) 매곡지점에서 농기계 순회 수리를 했다.

영동 지역은 7월24일 집중호우로 공공시설물과 농경지·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농가들은 갑작스러운 폭우에 농기계가 침수돼 영농 재개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충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희(회장 노재현) 회원 20여명은 현장을 찾아 트랙터·경운기 등 침수 농기계를 점검하고 수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엔진오일 같은 일부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해줬다. 

박동헌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농기계마저 고장 나 막막했는데, 이번 봉사활동이 침수 피해 농가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농민이 원활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복구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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