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위→7위…소토, 스넬 없지만 훨씬 좋아졌다, 불펜은 이제 최고" 달라진 김하성의 SD 평가

홍지수 2024. 8. 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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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파워랭킹이 크게 뛰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의 트레이드에 "무시무시한 팀으로 탈바꿈시켰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날 파워랭킹을 공개한 MLB.com은 "불펜을 강화하기 위해 단호하게 움직인 샌디에이고. 불펜진은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최고 중 하나다. 샌디에이고는 후안 소토(야수, 양키스)와 블레이크 스넬(투수, 샌프란시스코)을 잃었지만 훨씬 좋아졌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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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샌디에이고 호잉.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파워랭킹이 크게 뛰었다.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일이 지난 후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팀은 김하성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다. 샌디에이고는 15위에서 7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2연승에 성공했다. 다저와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31일 연장 승부 끝에 6-5로 승리했고, 전날(1일) 경기에서는 8-1 완승을 거뒀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는 승리투수가 된 선발 딜런 시즈의 1실점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잠재웠다. 트레이드 마감일에 과감한 트레이드 효과도 봤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에서 제이슨 애덤, 마이애미에서 브라이언 호잉을 영입했다. 또 트레이드시장 최고 불펜 카드였던 태너 스캇도 마이애미에서 데려왔다.

[사진] 샌디에이고 애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샌디에이고의 트레이드에 “무시무시한 팀으로 탈바꿈시켰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전날 다저스전에서는 점수 차가 커 올해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 스캇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애덤과 호잉이 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지면서 팀의 완승을 지켰다.

이날 파워랭킹을 공개한 MLB.com은 “불펜을 강화하기 위해 단호하게 움직인 샌디에이고. 불펜진은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최고 중 하나다. 샌디에이고는 후안 소토(야수, 양키스)와 블레이크 스넬(투수, 샌프란시스코)을 잃었지만 훨씬 좋아졌다”고 주목했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2위에 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를 4.5경기 차로 쫓고 있다.

한편 1위부터 5위까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가 랭크됐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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