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분석업체 "티메프 6~7월 카드결제액만 1조2000억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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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티몬·위메프)의 6~7월 카드결제액이 총 1조2000억원에 육박한다는 추산이 나왔다.
정부가 5월 결제 중 미정산 금액을 2100억원으로 집계한 만큼, 피해액은 1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월 일평균 결제액 220억원, 7월 일평균 결제액 234억원으로, 1~5월 일평균 결제액 193억원보다 10% 이상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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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티몬·위메프)의 6~7월 카드결제액이 총 1조2000억원에 육박한다는 추산이 나왔다. 정부가 5월 결제 중 미정산 금액을 2100억원으로 집계한 만큼, 피해액은 1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2일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분석한 결과 6~7월 티메프 카드 결제액이 1조1967억원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월별로 6월 결제액은 6588억원, 7월 결제액은 5367억원으로 집계됐다. 7월은 카드 결제 정지 전인 7월23일까지만의 내역이다.
앞서 정부가 5월 미정산 금액을 2100억원으로 집계했다. 6~7월 결제금액은 정산기일이 도래하지 않았지만 티메프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6~7월 결제금액도 정산은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에 5~7월분을 합산하면, 미정산 금액 총액은 1조4000억원에 달한다는 추정이다.
특히 6~7월에는 올해 1~5월보다 더 많은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일평균 결제액 220억원, 7월 일평균 결제액 234억원으로, 1~5월 일평균 결제액 193억원보다 10% 이상 높은 것이다.
이와 관련 티메프가 대급 불능 사태 직전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티몬은 6월~7월에 '몬스터 메가세일', '깜짝데이' 등 프로모션 행사를 집중했고 위메프도 '위메프데이' 등 할인 행사를 강화했다.
모바일인덱스는 "해당 자료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솔루션과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한 추정치로 실제 수치 및 타 조사기관의 자료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특히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으로, 이외 결제 데이터는 포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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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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