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금메달 딴 다음날 아버지 체포…"자원봉사자에 강제 키스"[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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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70㎏에서 금메달을 딴 크로아티아 선수가 뜻밖의 곤혹스러운 일을 겪었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 BFM TV 등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유도 선수 바르바라 마티치는 전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거머쥐었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BFM TV는 자원봉사자가 마티치의 아버지를 기소하면서 프랑스 당국이 그를 구금됐다고 전했다.
마티치의 아버지는 딸이 8강전에서 승리한 후 이 자원봉사자에게 강제로 키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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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70㎏에서 금메달을 딴 크로아티아 선수가 뜻밖의 곤혹스러운 일을 겪었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 BFM TV 등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유도 선수 바르바라 마티치는 전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거머쥐었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바로 다음 날 그의 아버지가 구속됐기 때문이다.
마티치의 아버지는 관중석에 있던 자원봉사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FM TV는 자원봉사자가 마티치의 아버지를 기소하면서 프랑스 당국이 그를 구금됐다고 전했다.
마티치의 아버지는 딸이 8강전에서 승리한 후 이 자원봉사자에게 강제로 키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에 대한 경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BFM TV는 덧붙였다.
마티치는 아직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다.
한편 크로아티아가 유도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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