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송혜교 손 편지에 울컥…글씨체까지 예쁘더라"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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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송혜교에게 울컥했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임지연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리볼버' 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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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배우 임지연이 송혜교에게 울컥했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임지연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리볼버' 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7월 31일 '리볼버' VIP 시사회가 열려 많은 스타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임지연과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인연을 쌓은 배우 송혜교도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임지연을 위해 꽃다발과 편지를 들고 왔다고.
임지연은 "송혜교 선배님이 손 편지랑 꽃다발을 줬다. 손 편지가 너무 감동적이었다. '항상 너무 빛나는 지연이가 스크린에서도 빛나길 바란다'라고 했다"라며 "글씨까지 예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후배들보다 선배들이 편하다. 표현도 잘한다. 그래서 언니들이 저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송혜교 언니도 동은이와 연진이로서 느꼈던 순간이 소중했기 때문에 저를 아끼고 응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무뢰한'을 함께 했던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이 재회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지연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수영의 조력자 윤선으로 등장해 열연을 펼쳤다.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극장 개봉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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