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서울의소리, 가짜뉴스로 尹탄핵 공작” 의혹…국힘 “사실이면 국기문란”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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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목사와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가 윤 대통령 탄핵을 목적으로 가짜뉴스를 기획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최 목사와 서울의소리는 윤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 대선을 앞두고 '천공이 당시 후보였던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나 대통령이 되기 위한 옥새 부적을 전달했고 박 씨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가짜 뉴스를 공모해 만들어 유포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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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목사는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하면서 그 장면을 카메라로 촬영했던 인물이다. ‘서울의 소리’는 최 목사가 촬영한 영상을 공개한 곳이다.
국민의힘은 ‘탄핵 기획’ 의혹과 관련, 수사기관을 향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2일 인터넷매체 스카이데일리는 해당 가짜뉴스 공작에 참여했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전통무용가 박모(57) 씨의 양심선언을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최 목사와 서울의소리는 윤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 대선을 앞두고 ‘천공이 당시 후보였던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나 대통령이 되기 위한 옥새 부적을 전달했고 박 씨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가짜 뉴스를 공모해 만들어 유포하려 했다.
당시 박씨의 역할은 옥새 제공과 회합을 중재한 증인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었다.
박씨의 증언과 녹취에 따르면 최 목사는 이렇게 가공된 가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천공의 윤석열 정부 국정농단 사건’을 키워 탄핵 분위기를 띄우고 중국 국보인 청나라 옥새를 통해 중국과의 외교 문제로 비화시키려 했다. 최 목사는 다수의 좌파 유튜브에 출연해 윤대통령 탄핵 움직임과 대중국 외교 마찰 등이 벌어질 것임을 공공연히 예고하기도 했다.
박씨는 “최재영이 기획하고 자신이 동조한 가짜 시나리오가 보도된 이후 자신에게 미칠 수 있는 후환을 막아주겠다는 최재영의 약속이 차일피일 미뤄지며 신변에 위협을 느꼈기 때문에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반역 모의와도 같은 이번 사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기탄핵진상규명TF에서 확보된 증거를 바탕으로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박 씨에 대해서도 신변 보호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은 박 씨의 증언과 기사 내용에 대해 신속히 수사에 착수해, 만약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를 기획하고 주도한 배후가 누구인지 철저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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