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창신대 간호학과와 함께 농촌 의료봉사·일손돕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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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는 7월30일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와 함께 함안군 산인면 도천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와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조근수 본부장은 "농촌은 도시에 비해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자칫 건강 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며 "이번 의료 봉사에 참여해준 창신대 간호학과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료봉사활동과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통해 농촌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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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약 상자 전달…큰 글씨 표시도
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는 7월30일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와 함께 함안군 산인면 도천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와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경남도·함안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창신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와 재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당·혈압 검사와 건강 문진 상담을 하고, 심폐소생술(CPR) 교육, 약 상자 배부와 설명 등의 시간을 가져 마을 회관을 찾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해당 마을은 고령층과 독거 노인 비율이 높아 평소 건강 관리에 소홀하고 상비약이 비치되지 않은 가구가 대다수였는데, 창신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혈당·혈압 검사는 물론 상비약에 큰 글씨로 약 종류에 대해 표시를 해주는 등 고령층 맞춤형 의료 봉사를 펼쳐 의미를 더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봉사 뿐 아니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경남농협, 경남도 대학생농촌인력지원단과 연계한 고추 수확, 포도 봉지 씌우기 등 농촌일손돕기, 마을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이갑균 도천마을 이장은 “평소 조용하던 마을에 창신대 학생들이 방문해 모처럼 활력이 도는 것 같다”며 “마을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농촌은 도시에 비해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자칫 건강 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며 “이번 의료 봉사에 참여해준 창신대 간호학과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료봉사활동과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통해 농촌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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