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9월부터 멤버십 개편…"TV 홈쇼핑 상품 경쟁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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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다음 달 1일부터 TV상품 할인을 확대하고, 등급을 개편하는 등 멤버십 제도를 손질한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오는 9월 1일부터 다이아몬드 등급을 신설하고,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을 확대하는 등 멤버십 혜택을 변경한다.
우선 기존 TV홈쇼핑 상품 중 일부에만 적용했던 멤버십 등급별 할인 혜택을 전체 TV 판매상품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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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상품 경쟁력 확보·충성 고객층 확대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려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다음 달 1일부터 TV상품 할인을 확대하고, 등급을 개편하는 등 멤버십 제도를 손질한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오는 9월 1일부터 다이아몬드 등급을 신설하고,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을 확대하는 등 멤버십 혜택을 변경한다.
우선 기존 TV홈쇼핑 상품 중 일부에만 적용했던 멤버십 등급별 할인 혜택을 전체 TV 판매상품으로 확대한다. 기존 5% 할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 기존 3개 등급(VVIP·VIP·GOLD)체계에 다이아몬드 등급을 신설했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TV홈쇼핑 3회 구매, 10만원 이상 구매 조건을 충족할 경우 달성 가능하다.
GS샵은 매월 1일 전등급 고객에게 전상품의 구매 금액의 최소 4%에서 최대 10%까지 적립해 주는 '멤버십 데이'도 신설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TV홈쇼핑 시장 침체기가 지속되면서 GS홈쇼핑이 TV판매 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멤버십 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해석했다.
여기에 더해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록인(Lock-in) 효과'를 통해 고정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높이려는 전략도 깔려있다.
앞서 롯데홈쇼핑과 CJ온스타일도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멤버십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4월 멤버십 등급 선정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축소하고, 등급별 혜택을 확대하는 개편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도 지난 5월 유료멤버십 '엘클럽(L.CLUB)'을 전면 개편했다. 2018년 처음 출시한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변화다.
연회비를 기존 3만원에서 9900원으로 내리고 홈쇼핑 주요 소비층인 40~50대를 노려 헬스케어 서비스를 신설한 것이 골자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구독 경제 활성화로 정기 유료 멤버십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줄었다"며 "홈쇼핑 시장 매출이 팬데믹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는데, 유료 멤버십 혜택을 늘려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고정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업체들의 공통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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