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재계약’에 입 연 포스테코글루, “본보기 되는 선배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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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은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동행 의지를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뮌헨전을 앞둔 소감으로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며 "좋은 팀과 경기하는데 팬들에게도 좋은 경기를 선사하고 싶고 잘 마무리하고 돌아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좋은 기회라면서 "서울과 런던에서 경기하는 건 환경적인 요소 등으로 인해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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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으로 계약 끝나는 손흥민에 "알맞은 시기에 대회 오갈 것"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뮌헨보다 먼저 방한 일정을 시작한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팀 K리그와의 1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TWO IFC에서 토트넘의 사전 기자회견에 열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벤 데이비스가 참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뮌헨전을 앞둔 소감으로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며 “좋은 팀과 경기하는데 팬들에게도 좋은 경기를 선사하고 싶고 잘 마무리하고 돌아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토트넘은 완전체가 아니다.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 프리시즌에 합류하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첫 경기뿐만 아니라 많은 경기가 있기에 천천히 준비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그는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좋은 선배로 팀을 이끌 수 있다”라며 “재계약은 구단에서 알맞은 시점에 이야기가 오갈 것이고 난 어떻게 시즌을 준비하는지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에서 큰 관심을 끄는 손흥민과 김민재(뮌헨)의 대결 구도보다는 팀을 바라봤다. 그는 “축구가 두 선수만의 경기는 아니다”라며 “대표팀 동료를 상대하는 건 뜻깊은 의미가 있겠으나 중요한 건 우리가 어떤 경기를 하는가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서울에서 뮌헨과 만난 뒤 런던에서 한 차례 더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레스터 시티 원정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좋은 기회라면서 “서울과 런던에서 경기하는 건 환경적인 요소 등으로 인해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두 경기를 통해 마지막으로 점검할 수 있다”라며 “개막전이 원정에서 치러지기에 프리시즌 기간 만들어 왔던 부분을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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