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강남3구·마용성 가파른 집값 상승…광복절 전 종합대책"

한상희 기자 정지형 기자 2024. 8. 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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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일 "최근 서울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의 매매와 전세가가 많이 올라가고 있다"며 상승 속도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오는 15일 이전에 종합 대책을 발표해 집값 안정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관계부처 간에 대책을 논의하고 있고 이번 달 늦지 않은 시점에, 8월15일 이전에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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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위주 대책…대출 규제·금융 등 모든 대책 검토"
7월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 3구 (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단지. 2024.7.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2일 "최근 서울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의 매매와 전세가가 많이 올라가고 있다"며 상승 속도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오는 15일 이전에 종합 대책을 발표해 집값 안정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최근 집값 상승세와 관련 이같이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관계부처 간에 대책을 논의하고 있고 이번 달 늦지 않은 시점에, 8월15일 이전에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공급 대책 위주로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만 세제같은 경우 지방세, 취득세 문제 등 부처간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부동산 종합 대책에 대출 규제나 금융 대책도 포함되느냐는 물음에는 "대출 규제나 금융 쪽도 다 보고는 있지만, 대책에 포함할 건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번 대책은 공급 위주 대책인 것만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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