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지드래곤, 11월 고척돔 콘서트…'K팝 왕의 귀환' 알린다

장진리 기자 2024. 8. 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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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왕의 귀환'을 알린다.

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을 대관하고 11월 공연을 준비 중이다.

현재로서는 약 6만 명을 수용 가능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이 가장 큰 공연장으로 활용되나, 잔디 문제로 대관이 쉽지 않아 대부분의 가수가 KSPO돔과 고척돔,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 아레나 등을 공연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중 대형 세트 투입이 가능한 고척돔을 공연 장소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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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왕의 귀환’을 알린다.

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을 대관하고 11월 공연을 준비 중이다.

수용인원 1만 6000여 명에 달하는 고척돔은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KSPO돔(구 체조경기장)과 함께 서울에서 대형 공연을 열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현재로서는 약 6만 명을 수용 가능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이 가장 큰 공연장으로 활용되나, 잔디 문제로 대관이 쉽지 않아 대부분의 가수가 KSPO돔과 고척돔,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 아레나 등을 공연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중 대형 세트 투입이 가능한 고척돔을 공연 장소로 결정했다. 이미 11월 대관을 완료하고 초대형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하반기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공연 개최에 대해 말을 아꼈다.

지드래곤은 여러 차례 솔로 컴백이 임박했음을 시사해왔다. 6월 대전 카이스트 본원 류근철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4 이노베이트 코리아’ 토크쇼에 참석한 그는 ‘아티스트 권지용을 언제 볼 수 있냐’는 질문에 “곧”이라고 답했고, 7월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에서도 목소리로 출연해 “본업 해야 할 것 같다”고 컴백을 직접 언급했다.

지드래곤이 올 가을 컴백을 목표로 솔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박명수가 “다다음달 컴백”을 언급하며 그의 복귀가 가시화되기도 했다.

박명수는 1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아이유 대 지드래곤”이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아이유야 미안해, 나는 지드래곤이야”라며 “지드래곤은 다다음 달에 나온대. 조금만 잘해주면 (라디오에) 나올 것 같다”라고 지드래곤의 컴백을 ‘스포일러’했다.

지드래곤은 컴백을 앞두고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로부터 ‘지드래곤’, ‘지디’, ‘GD’ 등의 상표권을 모두 양도받기도 했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가 대가 없이 해당 상표권을 모두 통 크게 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지드래곤. 제공| 갤럭시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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