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김)준일이가 참 예뻐보인다”고 한 이유는?
손동환 2024. 8. 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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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이가 참 예뻐보인다"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7월 31일 필리핀 National University(이하 NU)와 연습 경기를 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도 김준일의 경기력을 만족스럽게 여겼다.
계속해 "(김)준일이가 휴가 때부터 체중을 감량했다. 우리가 훈련 소집을 한 후에도, 준일이는 새벽 운동을 계속 하고 있다. 슈팅할 때 볼을 높게 던지는 연습을 하거나, 보강 운동을 한다. 그렇게 노력하는 준일이가 예뻐보인다"며 김준일을 또 한 번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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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이가 참 예뻐보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7월 31일 필리핀 National University(이하 NU)와 연습 경기를 했다. 비시즌 처음으로 스파링을 한 현대모비스는 72-53으로 완승했다.
현대모비스는 여러 선수들을 고루 기용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용법은 현대모비스의 핵심 전략이 아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선수들이 결국 경기 체력을 키워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선수들이 연습 경기부터 30분 이상을 교대로 소화할 예정이다”고 했기 때문.
다만, 첫 연습 경기였기에,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 여러 선수들의 경기 감각과 활동량을 보기 위해서였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시작부터 빠르게 움직였다. 수비 범위 또한 넓었다. 앞선 선수들이 NU 진영부터 NU 볼 핸들러를 압박했고, 빅맨들도 하프 라인 혹은 3점 라인 부근에서 수비를 시작했다.
현대모비스의 빠른 움직임이 NU와 초반부터 차이를 만들었다. 특히, 김준일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휴가 중에도 체중을 감량한 김준일은 공수 전환부터 생각했다. 자신보다 빠른 가드들의 속도에 최대한 맞추려고 했다.
달리기를 먼저 한 김준일은 몸싸움 역시 잊지 않았다. 박스 아웃과 스크린, 볼 없는 동작 등으로 NU 선수들과 부딪혔다. 동료들의 공격 루트를 어떻게든 뚫어줬다. 출전 시간 마지막까지 100%의 힘을 쏟았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도 김준일의 경기력을 만족스럽게 여겼다. 우선 “우리가 해야 하는 농구는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이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높은 에너지를 보여줘야 한다. 빅맨들도 마찬가지다”며 빅맨들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그 후 “(김)준일이의 스피드와 활동량이 많이 좋아졌다. 살을 많이 빼서 그런지, 몸 자체가 가벼운 것 같다. 물론, ‘외국 선수’라는 변수가 있겠지만, 준일이가 아직까지 잘해주고 있다”며 김준일의 달라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계속해 “(김)준일이가 휴가 때부터 체중을 감량했다. 우리가 훈련 소집을 한 후에도, 준일이는 새벽 운동을 계속 하고 있다. 슈팅할 때 볼을 높게 던지는 연습을 하거나, 보강 운동을 한다. 그렇게 노력하는 준일이가 예뻐보인다”며 김준일을 또 한 번 칭찬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많은 빅맨을 보유하고 있다. 함지훈(198cm, F)과 장재석(202cm, C), 김준일 등이 대표적이다. 함지훈이 승부처에서 주로 나온다고 가정할 경우, 김준일과 장재석이 한정된 출전 시간 속에서 경쟁해야 한다.
이르기는 하지만, 김준일은 현 시점의 승자다. 사령탑의 신뢰를 얻고 있어서다. 달라진 운동량과 달라진 마음가짐이 크다. 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달라진 마음이다. ‘체중 감량’과 ‘새벽 운동’은 독한 마음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7월 31일 필리핀 National University(이하 NU)와 연습 경기를 했다. 비시즌 처음으로 스파링을 한 현대모비스는 72-53으로 완승했다.
현대모비스는 여러 선수들을 고루 기용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용법은 현대모비스의 핵심 전략이 아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선수들이 결국 경기 체력을 키워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선수들이 연습 경기부터 30분 이상을 교대로 소화할 예정이다”고 했기 때문.
다만, 첫 연습 경기였기에,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 여러 선수들의 경기 감각과 활동량을 보기 위해서였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시작부터 빠르게 움직였다. 수비 범위 또한 넓었다. 앞선 선수들이 NU 진영부터 NU 볼 핸들러를 압박했고, 빅맨들도 하프 라인 혹은 3점 라인 부근에서 수비를 시작했다.
현대모비스의 빠른 움직임이 NU와 초반부터 차이를 만들었다. 특히, 김준일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휴가 중에도 체중을 감량한 김준일은 공수 전환부터 생각했다. 자신보다 빠른 가드들의 속도에 최대한 맞추려고 했다.
달리기를 먼저 한 김준일은 몸싸움 역시 잊지 않았다. 박스 아웃과 스크린, 볼 없는 동작 등으로 NU 선수들과 부딪혔다. 동료들의 공격 루트를 어떻게든 뚫어줬다. 출전 시간 마지막까지 100%의 힘을 쏟았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도 김준일의 경기력을 만족스럽게 여겼다. 우선 “우리가 해야 하는 농구는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이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높은 에너지를 보여줘야 한다. 빅맨들도 마찬가지다”며 빅맨들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그 후 “(김)준일이의 스피드와 활동량이 많이 좋아졌다. 살을 많이 빼서 그런지, 몸 자체가 가벼운 것 같다. 물론, ‘외국 선수’라는 변수가 있겠지만, 준일이가 아직까지 잘해주고 있다”며 김준일의 달라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계속해 “(김)준일이가 휴가 때부터 체중을 감량했다. 우리가 훈련 소집을 한 후에도, 준일이는 새벽 운동을 계속 하고 있다. 슈팅할 때 볼을 높게 던지는 연습을 하거나, 보강 운동을 한다. 그렇게 노력하는 준일이가 예뻐보인다”며 김준일을 또 한 번 칭찬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많은 빅맨을 보유하고 있다. 함지훈(198cm, F)과 장재석(202cm, C), 김준일 등이 대표적이다. 함지훈이 승부처에서 주로 나온다고 가정할 경우, 김준일과 장재석이 한정된 출전 시간 속에서 경쟁해야 한다.
이르기는 하지만, 김준일은 현 시점의 승자다. 사령탑의 신뢰를 얻고 있어서다. 달라진 운동량과 달라진 마음가짐이 크다. 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달라진 마음이다. ‘체중 감량’과 ‘새벽 운동’은 독한 마음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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