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분기 영업적자 217억원…건설 부문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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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올해 2분기 영업 적자로 전환했다.
㈜한화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5565억원, 영업손실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잠정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로 건설 부문은 매출 9677억원, 영업적자 588억원을 냈다.
모멘텀 부문은 매출 2018억원, 영업적자 6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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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문은 영업이익 30% 증가
㈜한화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5565억원, 영업손실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건설 부문은 매출 9677억원, 영업적자 588억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27.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건설 수주가 감소한 가운데 대형 프로젝트가 준공되면서 매출이 감소하고, 준공 예정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도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건설 부문은 2분기 8940억원을 수주했다. ㈜한화는 올해 연간 수주액을 2조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2022년 4조6000억원, 지난해 4조원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원가율이 높은 도급 공사들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고 올해 4분기 착공 예정인 서울역 북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 핵심사업이 본격화되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부문은 매출 3402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30.6% 각각 증가했다. 회사 측은 석유화학 트레이딩과 화약 매출이 확대됐으며, 고수익 화약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질산 생산공장 증설이 내년 1월 완료되면 원가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멘텀 부문은 매출 2018억원, 영업적자 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0% 급증했다.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27억원 줄었지만 적자를 이어갔다. 이차전지와 태양광 장비의 매출이 증가했고,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 적자 폭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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