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디앤디인베, 여의도 태영그룹 본사 태영빌딩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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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리츠 운용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가 태영그룹의 여의도 사옥 태영빌딩을 인수한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DDI는 태영빌딩 인수를 위한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인 '티와이제1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이하 티와이제1호)를 설립하고 국토교통부 영업 등록을 마쳤다.
DDI는 SK그룹 부동산개발 계열사인 SK디앤디가 100% 출자해 만들어진 리츠 운용사로, 지난달 태영그룹이 내놓은 태영빌딩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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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리츠 운용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가 태영그룹의 여의도 사옥 태영빌딩을 인수한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DDI는 태영빌딩 인수를 위한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인 ‘티와이제1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이하 티와이제1호)를 설립하고 국토교통부 영업 등록을 마쳤다.
DDI는 SK그룹 부동산개발 계열사인 SK디앤디가 100% 출자해 만들어진 리츠 운용사로, 지난달 태영그룹이 내놓은 태영빌딩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DDI 연내 자금 모집을 완료해 거래를 종결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태영빌딩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17년 넘게 태영건설을 포함한 태영그룹의 본사로 사용됐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18층 건물로,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자구책의 하나로 매각을 택했다.
DDI가 납입을 마무리하면 태영건설 채권단인 금융기관들이 대출금을 상환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하나증권과 KB증권은 지난해 9월 태영빌딩을 담보로 1900억원을 빌려줬다.
한편 태영그룹은 세일 앤 리스백(자산 매각 후 임차) 방식으로 태영빌딩을 본사로 계속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건물을 되사오기 위해 DDI가 설립한 티와이제1호로의 지분 투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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