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등 '8호선 전구간'서 기후동행카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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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경기구리시가 참여한다.
구리시의 참여로 이달 10일 개통하는 별내선 등 8호선 전구간에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수도권 동북부 지역민들의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구리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고, 기후동행카드 이용 대상을 구리시민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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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구리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고, 기후동행카드 이용 대상을 구리시민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은 협약식에 이어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추가 논의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리시를 통과하는 서울 면허 시내버스 4개 노선(201, 202, 1155, 2212)에 구리 시민의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즉시 가능해진다.
아울러 오는 10일 예정된 별내선 개통일부터 별내선 6개 역사를 포함해 8호선까지 24개 모든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리시를 통과하는 서울 면허 시내버스 4개 노선(201·202·1155·2212)에는 이미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구리시에 있는 경의중앙선(구리역)과 경춘선(갈매역) 2개 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중앙정부 등 관계 기관과 조속히 협의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인천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김포와 군포, 과천, 고양, 남양주시와도 기후동행카드 이용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리=이건구 기자 gt20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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