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 선수 측 결정 기다린다...이적료 600억까지 올라갈까?

가동민 기자 2024. 8. 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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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코너 갤러거 영입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주말에 갤러거의 이적이 명확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갤러거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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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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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코너 갤러거 영입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주말에 갤러거의 이적이 명확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갤러거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까지 갤러거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신호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접촉은 계속되고 있다.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4,000만 유로(약 600억 원) 계약에 동의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갤러거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프로 생활을 첼시에서만 보냈다. 갤러거는 8살의 나이에 첼시 유스팀에 입단했다. 첼시 유스 시절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기도 했다.

갤러거는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2019-20시즌 찰턴 애슬레틱으로 임대를 떠났고 이후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크리스탈 팰리스 등에서 임대를 보내며 한층 한층 성장했다. 특히 2021-22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시절에 리그 34경기 8골 3도움을 만들어내며 첼시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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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복귀했다. 갤러거는 첼시에 오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고 중원에서 엔진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첼시가 부진하면서 갤러거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갤러거는 리그 35경기 3골 1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갤러거는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다.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가진 것이 많다.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도 좋고 간결한 패스로 볼 순환을 매끄럽게 해준다. 갤러거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0경기에 출전해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갤러거는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하지만 주전으로 뛰지는 못했다. 갤러거는 대부분의 경기를 교체로 뛰었고 조별리그 3차전 슬로베니아와 경기가 유일한 선발 경기였다. 하지만 그마저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갤러거는 토너먼트부터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결승에서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한편,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의 프리 시즌 기간 중에 갤러거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마레스카 감독은 "이적 시장이 열려 있기 때문에 불행하게도 갤러거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갤러거의 입장이 아직 나오지 않아 이적 가능성은 지켜봐야 한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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