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사망 6명’ 등 온열질환 1195명…가축 25만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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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자 정부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장관 주재로 복지부 등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폭염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각 부처는 8월 기상전망과 폭염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기관별 주요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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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자 정부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장관 주재로 복지부 등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폭염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각 부처는 8월 기상전망과 폭염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기관별 주요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우선 행안부는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시·군과 읍·면·동, 마을 이∙통장을 연계한 취약계층 보호 체계를 강화한다. 폭염 예방 물품 보급, 폭염 저감시설과 야간쉼터 확충, 스마트기기 활용 등 지역의 폭염 예방 우수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는 지역재난안전대본부를 가동하고 지역자율방재단 등 재난안전도우미를 활용해 고령층 농어업인에 대한 예찰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일 기준 5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6명을 포함해 1195명으로 집계됐다.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24만9893마리, 넙치 등 양식 피해는 3567마리로 파악됐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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