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영등포] 포스테코글루 감독 극찬 "손흥민, 팀 발전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선수"

이형주 기자 2024. 8. 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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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58) 감독이 손흥민(32)을 극찬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벤 데이비스(31)는 경기 하루 전인 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에 위치한 TWO IFC 3층에서 사전 기자회견에 열린 선수단 대표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두고 "팀 발전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수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다음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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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앞두고 열린 프리 매치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 토트넘 손흥민이 멀티골을 넣고 관중들에게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영등포=STN뉴스] 이형주 기자 = 엔지 포스테코글루(58) 감독이 손흥민(32)을 극찬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FC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벤 데이비스(31)는 경기 하루 전인 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에 위치한 TWO IFC 3층에서 사전 기자회견에 열린 선수단 대표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두고 "팀 발전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수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 홋스퍼 대 FC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프리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다음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를 앞둔 각오?

▶경기를 고대하고 있다. 좋은 팀과 경기를 펼치게 됐다. 좋은 경기를 하고 마치고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무더운 날씨 속 어려움은 없는지?

▶일본에서 (감독직을 하던 당시) 이 시기의 동아시아 날씨를 경험했다. 그 때문에 경기 전에도 날씨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었다. 어려움은 있었지만, 잘 적응하면서 정신적으로 무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동아시아 여름 날씨 속에서 경기력 만들고 준비를 하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런던은 선선한 것으로 아는데, 현재 날씨는 좋은 훈련이 될 것 같다.

Q. 아직 풀 스쿼드를 갖추지 못했는데.

▶크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선수들이 팀에 합류했을 때 잘 준비하면 된다. 선수들이 합류하고 나서도 경기들이 있기에 차근차근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해 아직 풀 스쿼드를 갖추지 못한 것이 걱정되지는 않는다.

Q. 1년 밖에 안 남은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대해서?

▶선수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내가 독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이 선수단과 어떻게 시즌을 준비하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팀이 아주 어린 팀이 됐다는 것이다. 팀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필요한데. 손흥민과 데이비스 같은 선수들이 귀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

▶결과적으로는 축구 경기이기에 둘 간의 맞대결이 아니라 팀과 팀 간의 맞대결이라고 생각한다. 두 선수에게는 뜻깊을 수 있지만, 손흥민 본인도 스스로와 팀을 위해서 뛸 것 같다. 또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손흥민과 시즌을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Q. 이번 경기 후 런던으로 돌아가 뮌헨과 한 경기를 더 치르는데?

▶너무 좋은 상대와 좋은 경기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의 경기와 런던에서 돌아가 할 리턴 매치의 성격은 다를 것 같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최종 점검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개막전이 원정이라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은데, 이번 프리시즌 2경기는 이를 잘 준비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과 벤 데이비스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 홋스퍼 대 FC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프리매치 기자회견을 마치고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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