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김준형 “일본, 사도광산 밖 향토박물관에 유감 표명 뿐...강제동원 적시 안 돼”

채윤경 기자 2024. 8. 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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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스가 때 '강제노동' 안 쓰기로...군함도도 '강제노동' 기록 약속 안 지켜”
“박철희 신임 주일대사도 친일 성향... 집무실에 아베와 악수 사진 둬”
“해리스로 교체, 최고의 타이밍... 컨벤션 효과 나타나고 있어”
“트럼프, 당선되면 북한에 손 내밀듯... 북한 받지 않을 것”
“수미 테리 기소, 윤 대통령 '핵무장' 언급에 대한 미국의 경고 가능성”
“국정원, 북한 해킹했는데 '우리 정보' 확인... 추적해보니 군무원이 자료 빼돌린 것”
“군무원, 자료 적어서 유출했을 것... 이상징후 포착 시스템 작동 안했나"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8월 2일(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김준형 / 조국혁신당 의원,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외교 정치 또 전문가 한 분을 모시고 지금 이슈가 좀 바깥쪽으로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좀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조국혁신당의 날인가요?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준형
안녕하십니까 별로 안 좋으세요?

▶정영진
아니요 아니요 좋은데 너무 한 당에만 쏠리나 걱정이 좀 돼서

▶김준형
전문가로 나왔습니다.

▶정영진
그러면 우리 김준형 의원님과 함께 또 이야기 나눠주실 우리 이상민 크레이터도 나오셨고요.

▶이상민
'정영진은 이승만의 길을 가는 겁니까?'

▶정영진
아니 뭘 또 내가 왜

▶이상민
'우리 당이라고 무시하지 마십시오. 99.9입니다.'

▶정영진
뭘 무시합니까. 두 분이나 나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채윤경 기자도 함께 하십니다.

▶채윤경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이제 이 사실 뉴스로 좀 약간 단신처럼 몇 번 다루긴 했는데 제대로 깊이 있게 이걸 보지를 못했어요.
사도광산 이야기 그래서 일본이 이거를 유네스코에 세계유산 등재를 하는데 우리가 찬성을 한 거잖아요. 맞죠? 이게

▶김준형
맞습니다.

▶정영진
그럼 찬성을 왜 한 거예요?

▶김준형
다들 거기부터 질문이 시작됐는데요.

▶정영진
뭘 크게 좀 받으셨나

▶김준형
그러니까 이게 지금 어떻게 되냐 하면 2015년에 군함도 사건하고 유사합니다.
군함도도 유네스코를 등재했고 그때는 한국인의 강제노동에 관해서 차후에 집어넣겠다는 약속 외상이죠.
외상으로 했는데 그걸 지금까지 지키지 않았어요.

▶정영진
그 약속 언제 한 거라고요?

▶김준형
2015년입니다.

▶정영진
2015년

▶김준형
안했고요. 그러니까 사도광산도 비슷하게 강제 노동이 80% 광산의 80%가 우리 노동자 1500명 정도 됩니다.
그런데 이거를 이번에는 외상이 안 된다 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우리가 당연히 군함도를 포함해서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이거 사도광산 안 한다는 게 상식적인 접근이잖아요. 그런데 실제로는 그거를 지금 정부는 이제 받아냈다고 하는데 보면 이게 좀 미심쩍습니다.

▶정영진
뭘 받아냈다는 거예요?

▶김준형
강제로 이제 병기를 했다는 거예요. 표기를 했다는 거예요.

▶정영진
아 사도광산에

▶김준형
그러니까 이번에는 표기를 했으니까 사도광산에. 약속이 아니라 사도 광산에 인지를 할 수 있는 근데 문제는 두 가지입니다.
크게 다른 것도 있지만 첫 번째는 강제노동이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근데 대통령실은 뭐냐 외교부는 쭉 읽으면 인지할 수 있다.

▶채윤경
강제노동으로

▶이상민
확인이 가능하다

▶채윤경
이해할 수 있는

▶김준형
해석이 가능하다. 좀 고생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특히 조선에서 온 노동자들이 고생했다. 왜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 부르느냐.

▶채윤경
그냥 강제 노동을 넣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김준형
근데 그게 스가 때 2021년에 일본은 강제노동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해 버렸습니다.
그걸 이제 한국하고의 이제 한국의 이제 재판이 있었잖아요.
보상 문제 이런 것도 있지만 일본은 지금 역사 전쟁 중입니다.
다시 말해서 심지어 일본의 우파 정부는 자기들의 식민지 사실이 강제나 착취가 아니고 근대화시켰다는 선진화시켰다는 게 이제 지금 일본 정부이고

▶정영진
자발적으로 와서 일했다는 거군요. 그러면

▶김준형
그렇죠. 그런데 좀 고생스러웠다. 그때 우리 대통령이 2022년에 가서 일본에서 화해를 했잖아요.
그때도 유감을 표명했지. 강제노동이라는 말을 안 썼습니다. 21년부터.
그러면 이번에는 뭐냐 하면 우리가 받아내기 좋은 조건입니다.
왜냐하면 유네스코에서 한국이 거의 결정하도록 말했어요.
뭐냐 하면 한국만 OK 하면 해줄게 그러면 우리가 이 구도는 뭐냐 하면 일본에 와가지고 어떻게든 해 주십시오 하는 구도였는데 제가 이걸 파기 시작한 게 지난 4월입니다. 좀 이상한 거예요. 왜냐하면 주일 한국 대사 윤덕민 대사께서 니가타현을 이 사도광선이 포함돼 있는 현입니다.
방문해 가지고 거기에 현지의 지역 신문에 의하면 우리가 꼭 사도 광산 등재를 반대하지 않는다

▶정영진
라고 얘기를 했어요?

▶김준형
우리가 먼저 얘기한 거예요. 우리가 뭔가 출구를 마련해 주는 듯한 발언을 했어요.

▶이상민
모호한 표현 아닙니까?

▶김준형
그렇죠. 그 말은 그래서 그때부터 아마 협상에 들어간 것 같고 두 번째 문제는요.
이 제가 그 주변 박물관을 다 찾아보면 두 가지 중요한 유네스코에 등재된 두 가지 시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당연히 갱도겠죠. 갱도 앞에 이렇게 시설물을 뒀는데 거기도 못 들어가고요.
그다음에 크게 이제 실물 전시를 해놓은 본관 박물관에도 아니고요.
거기서 2km 떨어진 향토박물관 원래 그 니가타현에 있었던 향토박물관이 2km 바깥에 있어요.
여기에다가 우리한테 아까 그 강제 동원도 안 들어 있는 유감 표명이 딱 있단 말이에요.
그리고 이거는 결정적으로 유네스코 등재 범위 바뀝니다.

▶채윤경
향토박물관은 그 범위는 아니고

▶김준형
범위 아니에요. 등재 범위 밖.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채윤경
여기는 그냥 알리바이 성으로 그냥 거기다가 붙인거고

▶정영진
광산 뻔히 갱도에 있고 그앞에 건물도 있는데

▶김준형
갱도에다 하든지
본관에 하면 이런 말을 안 할 텐데 두 가지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다시 정리하자면 강제동원이라는 말을 적시 못했고 이상한 구석에 쳐박혀 있는 향토박물관에 가 있다.
거기에 보면 전부 인쇄물로 덕지덕지 붙였습니다.

▶채윤경
그러면 더 붙일 수도 있겠네요.

▶김준형
하나가 있어요. 유물이 하나가 있는데 조선인 노동자가 사용했다고 추정되는 도시락 통이 나무도시락통 한 개 있습니다.
그걸 누가 가겠습니까? 주차장도 20대 정도밖에 못 세우고요. 버스도 못 들어갑니다.

▶정영진
그래요? 근데 이 사도 광산은 일본이 왜 이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예요?

▶김준형
이게 이제 나름대로 자기들이 여기가 이미 에도시대 때부터 이것을 아주 기술을 사용해서 화폐를 주재할 정도의 자기의 역사적 유물인데 그래서 원래는 뒷부분 빼고 에도시대 때에 광산만 표기하려고 그런 거를 문제 제기를 한 겁니다.
여기에 명도 있지만 암도 있다. 그거를 이제 빼버리기로 한 걸 우리가 했고 외교부나 대통령실이 자랑하고 싶은 거는 군함도 때는 약속만 받았는데 이번에는 현찰로 받았는데 그 현찰이 형편이 없습니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돼요.

▶이상민
근데 이거를 누가 먼저 제의했습니까? 일본 신문에서는 이거 한국 측이 먼저 협력 안건으로 협의해 온 겁니다라고 또 보도가 된 게 있어서

▶김준형
왜냐하면 일본에서는 이것도 싫은 거예요. 강제노동이라는 말을 안 써도 그 위에 얻는 걸 싫으니까 한국이 제안해서 이 정도는 어쩔 수 없다고 얘기하고 싶은 거예요. 그 금광에는 아무것도 흐린 역사나 나쁜 역사를 넣고 싶지 않은 거예요. 그러니까 한국 탓을 하는 거예요.

▶이상민
욕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영진
욕심이야 있을 수는 있겠지만

▶김준형
그런데 제가 아까 말한 4월부터 이 움직임이 한국이 오히려 이를 마련해 준 것 아니냐 타협안을 오히려 우리가 일본한테 굉장히 요구할 수 있는 이 칼자루를 쥐는 상태였는데 저는 그게 이해가 안 가요.

▶정영진
그러니까 우리는 뭐 받은 없나요?

▶채윤경
뭘 받은 거예요?

▶김준형
아무것도 없죠. 지금 얘기하듯이 그거 받았다는 거예요. 표기했다.

▶채윤경
그건 너무 뭔가 다른 이면에 합의가 있지 않을까요?
설마 이게 이게 우리한테 굳이 이제 해야 될 의미도 없고 급한 것도 아니고 우리 입장에서 필요가 없는데 이거를 허락해 주면서 아무것도 안 받았다는게

▶김준형
너무 이상하죠. 근데 지금까지 보면 결국 반잔을 채우지 않는 일본이잖아요.
우리는 계속 일본한테 선의를 베푸는데 계속 일본한테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는 거예요.
저는 이 문제가 한일 간의 장애물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장애물은 빨리 없애고 지나가는 게 좋다는 게 그러니까 일본 아까 말한 지금 이 정부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분들이 소위 말하는 뉴라이트잖아요. 이 뉴라이트가 바로 종족주의라는 말도 하고 근대화에 그 일본 정부의 우익 정부가 상당히 세계관을 같이 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 생각합니다.

▶정영진
그럼 뭘 받았겠죠? 설마

▶김준형
그러니까 추측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어요?

▶채윤경
제가 라인 사태 얘기했다가 지탄을 받았잖아요.

▶이상민
'아니 나는 일단 받았습니다. 시다 형님이 오므라이스 맛있게'

▶정영진
오므라이스 받으셨어요.

▶채윤경
오므라이스 값이 너무 비싼 것 같아요. 계속 할부로 내고 있는 그런 기분인데. 아무튼 그거는 정확한 건 없는데 어쨌든 한일 관계를 원활하게 더 가져가기 위한 우리 정부의 성의다 이렇게 보는 건가요?

▶김준형
그렇게 보는데 그렇게 너무 굴욕적이고 이거를 우리가 받아들일 수가 있느냐는 문제.
그러면 차후에 어떻게 해야 할 거냐 이거를 본관으로 옮기든지 강제노동이라는 말을 쓰는 거를 차후에 가능할까?
그런데 일본 쪽에서 아까 말한 것처럼 한국이 먼저 줬는데 일본이 이미 등재됐는데 양보할 리가 없겠죠.

▶채윤경
했는데 뭐

▶정영진
어떻게 하실 거예요? 이제 외통위 계시잖아요.

▶김준형
예 이제 따져야 되는데 그래서 지금 국정조사를 했는데 지금 외통위 위원장이 국민의힘입니다.
거부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문제 자체를?

▶김준형
국방위는 한 번도 열린 적이 없고요. 외통위는 딱 한 번 열렸습니다.

▶채윤경
여태 한 번밖에 안 열렸어요?

▶김준형
한 번도 약식으로 열렸습니다. 그냥 상견례 수준이었습니다.

▶채윤경
뭐 하시는 거예요? 지금 법사위랑 과방위는 매일매일 정시출발하는데

▶김준형
아니 이렇게 많은데 이슈가 이렇게 많은데 국방위

▶이상민
또 가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거

▶김준형
제가 사도광산을 지금 갈까 생각 중입니다.

▶채윤경
주일 대사가 들어오지 않나요? 지금

▶김준형
지금 바뀌는데

▶채윤경
윤덕민 대사가 오면 그걸 붙들고 얘기를 좀 하시죠.

▶김준형
근데 지금 가시는 분은 더 한 분입니다. 한 분 더 친일적인 분인데

▶채윤경
지일파라고 표현하면

▶김준형
친일파입니다. 아베를 가장 존경해서 연구실에 아베 사진을 놓고 있었고요.

▶이상민
아베 사진이 있다고요?

▶김준형
제가 잘 알기 때문에 한때는 친구였습니다.

▶채윤경
외교관에 같이 계셨던 건가요?

▶김준형
외교하고 같이 동시에는 아닌데 저랑 나이도 같고 해서 저랑 친구라고 해두죠. 세계관은 달라도

▶정영진
잠깐만 사무실에 아베 사진이 있다고요?

▶김준형


▶이상민
아베 신조의 철학

▶김준형
사무실에

▶채윤경
그 옆에 다른 사람도 막 많이 있는 거 아니에요? 한 열 명

▶김준형
악수한 사진이죠.

▶채윤경
아 본인과 악수한 사진

▶김준형
나카소네 나카소네 상이라는 걸 받는데 이 나카소네 상은 뭐냐 하면 일본의 신아시아주의 소위 말하는 대동아공영권의 기여한 사람들에게 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3명만 받았습니다. 박철희 지금 신임 대사 그다음에 김태호 차관 1차장 그리고 이신화 고대 교수이고요.
그분은 북한 인권대사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주요 보직에 있는 분들이 일본의 우익과 상당히 생각을 세계관을 같이 하는 분입니다.

▶정영진
나카소네는 혹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나가소네에요?

▶김준형
일본의 궁극주의의 출발점입니다.

▶정영진
그래요.

▶김준형
나카소네 야스히로 1980년대

▶정영진
그래요. 사진을 근데 그렇게 걸어놓기는 조금 부담스럽지 않나.

▶채윤경
그것만 있었다는 거죠? 다른 사람과 찍은 사진은

▶김준형
자기가 얘기하면 자기 사진이라고 그러죠. 악수하는 사진이니까

▶정영진
그분이 이제 일본

▶김준형
국립외교원에 계시다가 이제 주일 일본 대사를 가면 이런 식의 이제 문제가 계속 저는 오히려 심화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일본과는 이견이 거의 없겠네요.

▶김준형
그러니까 우리 조국혁신당은 3년이 너무 짧다고 그러는데 지금 일본 정부는 3년이 너무 길다고 우리가 너무 길다 바뀌었네.
일본은 너무 짧다 확실하게 얻어낼 거 다 얻어내야 된다.

▶채윤경
윤석열 대통령의 최대 지지 세력이 일본이라는 이야기도 확실히 일본 분위기는 좋다고 하더라고요.

▶김준형
아니 실제로 산케이 신문이 이번에 유네스코 등지에 윤 대통령의 역할이 컸다.

▶채윤경
맙소사야.

▶김준형
실제로 그렇게 사설을 썼습니다. 찾아보십시오.

▶채윤경
정론지만 다릅니다. 안 다릅니다.

▶정영진
하여튼 요 사도광산은 어쨌든 외통위 열리면

▶김준형
그래서 따져야 됩니다.

▶정영진
따지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지금 우리나라에 매우 큰 영향을 당연히 줄 수밖에 없는 게 또 미국 대선 얘기가 있을 텐데 이제 오시기 전에 굉장히 큰 변화가 또 있었던 거 아니겠습니까?
바이든 후보 사퇴하고 그다음에 이제 해리스랑 트럼프가 맞붙게 됐는데 카멜라 헤리스 쪽으로 돈이 엄청 모인다면서요.
지금 그 돈이 엄청 모인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이번 판세를 어쩌면 민주당 쪽으로 강력하게 베팅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준형
저는 그럴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 여전히 저는 아직까지는 이 시점에서는 트럼프가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후보 교체 효과 컨벤션 효과처럼 그리고 다들 이쪽에서 걱정을 했잖아요.
바이든의 재선에 대해서 다 반대하고 이렇게 일치된 목소리로 그만둬라고 얘기한 적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실현이 됐단 말이에요. 그것도 타이밍이 민주당 전체 전당대회 하기 직전이라는 최고의 타이밍이 됐기 때문에 참 열광을 하고 어떻게든 돼야 된다. 거의 패배가 확실시됐던 것에 대한 반전이 일어났기 때문에 여기에 몰리는 거라고 봅니다.

▶정영진
이런 분석에 대해서 우리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좀

▶이상민
'준형 땡큐 알럽 조국혁신당 준형킴 땡큐 사랑해요. 준형 구독 좋아요. 장르만여의도 JTBC 땡큐.'

▶정영진
우리 요즘 트럼프도 성대모사 연습하고 있거든요.

▶김준형
좀 비슷한데

▶정영진
약간 비슷해요.

▶김준형
좀 비슷해요. 영어가 안 돼서 문제인데

▶이상민
'영어 어려워요.'

▶정영진
근데 해리스는 사실 원래 되게 좀 비호감도가 높았던 부통령 아니에요?

▶김준형
맞습니다. 주변에도 세평도 그렇게 좋지 않았고요.

▶정영진
그렇죠 그래갖고 어떻게 또 되네 또

▶채윤경
근데 가능성은 좀 어디를 더 높게 보세요? 지금 트럼프와 해리스

▶김준형
효과가 좀 떨어지는 걸 좀 보고요. 왜냐하면 컨벤션 효과가 좀 진행되는 것 같고 아직은 꾸준하게 이제 문제는 스윙 스테이트 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스윙 스테이트 미국이 달라지는 6개에서 7개쯤 되는데 우리가 힐러리 떨어졌을 때 그 러스트벨트 동북부 위스콘신 펜실베니아 이런 이런 주들입니다. 거기에서 꾸준히 아직 저기 트럼프가 조금 높고요.
거기가 결국 어떻게 되느냐가 가장 큰 문제니까 아직까지는 조금 더 저는 트럼프의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채윤경
벤스 효과가 있는 거예요. 거기에 러스트 벨트에서?

▶김준형
벤스가 이제 펜슬베니아 아닙니다. 어디 출신이죠 갑자기 지금 생각이 안 나는데

▶정영진
트럼프의 러닝메이트

▶채윤경
부통령 후보

▶정영진
그래서 그 벤스가 만약에 사람들 어쨌든 이제 부통령이라는 거는 조금

▶채윤경
러스트벨트 출신이니까

▶정영진
대통령이 없는 이미지 하고 부족한 이미지를 좀

▶김준형
총 맞은 데가 또 펜실베니아 그 러스트벨트 중에 가장 선거인단이 많기도 하고요.
그다음에 요즘 이제 그때는 러스트벨트인데 그러니까 이 바이든이 아주 결심을 해서 여기에다가 우리 한국을 포함해서 투자를 많이 했는데 그게 대부분 첨단 산업이에요.
배터리나 또는 반도체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어떤 구도가 되냐 하면 굴뚝 산업 러스트 벨트 사람들 자동차 조선 기계 이 쇠락하잖아요.
그 사람들을 자극합니다. 또 그 내부에서 이 러스트벨트에서 그래서 지금 거기가 민주당과 공화당이 앞으로 3개월 동안 가장 많이 방문해서 오히려 첨단산업과 또 꿀뚝산업의 노동자들을 지금 선동할 겁니다.

▶이상민
벤스는 오하이오 출신이라고 합니다.

▶김준형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정영진
근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이제 우리나라 반도체 배터리 회사들이 막 공장 짓고 뭐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트럼프가 보조금 안 준다고 안 줄 수 있는 것처럼 이렇게 또 얘기하고 있잖아요.
약속한 거 이거 아주 그냥 공장 짓기 시작한다 이런 얘기들이 들으면 미쳐버립니다.

▶김준형
그러니까 사실 바이든한테 우리가 하면서 사실 이것도 지금 사도광산하고 비슷해요.
우리가 거의 천억 달러 133조를 우리가 지금 이제 140조쯤 되죠.
140조를 우리가 투자했고 지금 반 이상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데 그때 걸었어야 되는 겁니다.
그때 우리 보조금을 우리가 여기 좀 투자하는데 미국에서 생산되는 것과 같이 취급해주라. 생산할 때까지 그거를 치열한 협상을 통해서 받아내야 하는데 못 받아낸 겁니다. 그때 바이든의 얘기가 뭐냐 하면 빨리 지으면 생산하면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이제 트럼프가 되면 그것도 안 줘라고 할 가능성이 실제로 안 준다고 얘기했습니다.

▶채윤경
우리 입장에서는 해리스가 되는 게 더 연속성이 있는 거네요.

▶김준형
그 부분에서는 그렇죠. 그 부분에서는 그렇죠. 그런데 이제 이런 거죠.
이게 액트거든요. IRA 액트이기 때문에 과연 바꿀 수 있느냐 그럼 저는 이렇게 봐요.
행정명령을 통해가지고 미국 반도체만 줄 가능성이 있어요.
이 IRA 자체는. 그럴 것 같아요. 우회하는 방식 시행령으로 본법을 바꾸는 그 유명한 치트키

▶정영진
우리나라 기업들이 그것도 지금 금액이 굉장히 크잖아요. 사실 그 정도 되는 금액이니까 사실 미국 가서 공장 짓지 웬만하면

▶김준형
맞습니다.

▶정영진
미국 가서 공장 지을 일이 없는데 사실

▶김준형
보조금 1천만 원은 1천만 원이 넘거든요. 7,500불이면 이 1천만 원은 자유무역사상에서 가장 위반하는 엄청난 거액의 보조금입니다.

▶정영진
그런데 그걸 또 안 주려고 그래 나 진짜 하여튼 뭐 그건 그렇다 치고 그럼 결국 우리에게 산업적으로 그래도 유리한 건 아마도 민주당 대통령이 되는 게 조금 더

▶김준형
이제 문제는 이제 이쪽이잖아요. 안보 쪽인데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한미일을 계속 만들어냈고 이것을 이제 얼마 전에 국회에서 계속 지금 논쟁이 되고 있는 게 동맹이냐 아니냐의 문제잖아요.
근데 동맹이라고 하려면 의회를 통과해야 되는데 의회를 통과를 안 했단 말이에요.
근데 얼마 전에 신원식 국방장관은 일본으로 건너가서 역진이 불가능하게 만들겠다고 얘기했거든요.
사실 앞뒤가 안 맞죠. 역진이 불가능하려면 조약을 가야 되는데 조약이 통과 안 할 것 같으니까 안 하는 거고요.
근데 트럼프가 등장하면 미군 철군을 얘기하는 사람이 캠프 데이비드 때부터 지금까지 한미일 해놓은 거 다 헝클어버릴 겁니다.

▶정영진
그러면 또 복잡해지네.

▶김준형
북한 문제 지금 공언하는 게 뭐냐 하면 계속 자기가 되면 사실 김정은하고 아직 좋다. 우리는 우리가 핵무기를 갖고 있는 국가하고 친하면 좋다. 그다음에 뉴욕 양키스 와가지고 야구 관람 같이 했으면 좋겠다
계속 이런 친근함을 보이거든요. 그리고 하노이에서 실패했던 부분에 대해서 뭐라고 얘기했냐 하면 볼턴 때문이다.
자기는 잘하고 싶은데 볼턴 때문이라고 하고 있거든요. 저는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다시 손 내밀 것은 분명해 보여요.
트럼프가 왜냐하면 지금 바이든은 북한 문제 한반도 문제가 아예 없거든요.
외교 정책의 아젠다에 저는 할 거라고 봐요.

▶정영진
해서 뭐 해요 근데 근데?

▶김준형
북한이 호락호락 손잡지 않을 거예요. 왜냐, 한번 하노이에서 엄청 뒤통수를 맞았기 때문에 안 할 거예요.

▶정영진
아니 북한과 뭘 하고 싶은 거예요? 트럼프는

▶김준형
트럼프가 그때 당시에 가장 원했던 게 노벨상이라는 게 거의 확실해요.

▶채윤경
그래요. 정말로?

▶김준형
그 사람이 노벨상을 받는다. 북한하고 이거 하면 그런데 그게 깨졌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도 그런 방향이 갈 거고 더 이상의 재선이 없는 상황에서 밀어붙일 텐데 북한이 한 번 당했잖아요.
그러면 이번에는 또 똑같이 현찰 내놔라. 약속 말고 아까 사도광산 뒤집어진 것처럼 그런데 그 약속이 굉장히 이 엄청난 양보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뭐냐 하면 북한이 핵을 포기하기 전에도 미국이 보상해라 경제 제재 없애고 풀어라.
그다음에 수교 종전선언 단연으로 하는 거를 과연 트럼프라도 그걸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래서 저는 시도는 할 텐데 성공은 장담하지 못한다.

▶채윤경
근데 이제 의미는 있을 것 같아요. 왜냐면 북한이랑 러시아가 지금 완전히 손 잡은 모양새이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도 미국이 한번 개입을 할 타이밍이 되긴 됐는데 이대로 그냥 둘 수는 없는 거잖아요.

▶김준형
그래서 너무 웃긴 게 지금 우리나라에 완전 저기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이 다 트럼프가 되기를 원해요.
왼쪽에 있는 분들은 진보적인 분들은 아까 말한대로

▶채윤경
북한과의 해결

▶김준형
아주 오른쪽에 있는 분들은 핵무장하고 싶어서 트럼프가 등장하면 핵무장할 수도 있다는 희망이 부풀어서

▶이상민
'모두가 날 원해. 에브리바디 러브 미 땡큐 코리아.

▶김준형
근데 둘 다 둘 다 제가 보기에는 불가능합니다. 트럼프 되면 가능성도 높지 않습니다.

▶정영진
우리 조국혁신당은 어느 후보를 지지합니까?

▶김준형
당론을 정한 바 없습니다.

▶정영진
당론 정한 거 없고요. 하여튼 미국 대통령 이슈도 좀 살펴봤고 확실히 우리

▶채윤경
전문가랑 있으니까 편하고 좋습니다.

▶정영진
의원님 오시니까 좋네요.

▶채윤경
궁금증 다 오늘 해소하고 갑니다.

▶정영진
요거 중동도 한번 좀 해결하고 갈까요?

▶채윤경
수미테리는 하나만. 이거는 도대체 왜 공개가 되는 거에요 이 타이밍에

▶김준형
너무 이상하죠. 제가 이거 엄청 파고 있는데 이거는 저는 이제 핵무장론이 계속 한국에서 나오고 윤 대통령이 조선일보하고 계속 중에 핵무장이나 핵공유에 대한 얘기를 자꾸 선을 넘는 것에 대한 저는 미국의 경고장이다.
왜냐하면 이 정부의 말대로라면 문재인 정부 때 터뜨려야 맞죠. 한미동맹을 흔드니까 경고한. 지금처럼 한미일 다 들어주고 전적으로 미국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 정부를 왜 여기에 지금 11년 묵은 이 수미테리를 터뜨렸을까. 제가 추적을 해보니까 항상 한국에서 선을 넘을 때마다 미국이 아니다 핵무장 절대로 아니다. 핵 공유도 아니다 이런 걸 계속했던 걸 제가 좀 추적을 해 보니까 강하게 의심되는 것은 그 부분이다.

▶정영진
그러니까 혹시

▶이상민
입장에서는 수미테리를 한국의 어떤 간첩으로 보는 겁니까?

▶정영진
이 사건 자체를 또 잠깐 잊으신 분들도 계실 테니까 수미테리라는 그러니까 미국의 정보당국에서 일하던 한국계 미국인인 거죠?
그 사람이 우리 한국에 정보를 계속 뭘 줬다고 그래서 간첩 혐의로 아마 이 사람을 잡아서 우리 정보당국이랑 수미테리가 무슨 백이며 비싼 음식들

▶김준형
3만 7천불 하고요. 사실 11년간 3만 7천불 하고 물론 부적절한데요. 이분은 은퇴한 벌써 11년이 된 분이고 저도 수십 번 만난 사람이에요. 저도 그런데 이제 반대 쪽에서 계속 토론하면서

▶정영진
간첩 아닙니까? 혹시

▶채윤경
누구였냐면 아 이중간첩

▶김준형
반대 쪽이라 왜냐하면 이분은 이미 은퇴를 해서 한국 전문가 북한 전문가로 아는 세미나에서 많났어요.

▶이상민
한국어 잘하십니까?

▶김준형
따로 만난 게 아니라 세미나에서 공개 토론을 한 거예요.
그런데 이분이 최근에 남편이 또 역사학자예요. 계속 한국의 핵무장에 대해서 우호적인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의심하는, 칼럼도 쓰고

▶정영진
그래서 미국이 한국에 그냥 경고를 좀 하는 거다. 니네 한국에 이렇게 욕심 내지 말아라.

▶김준형
지금 언론이 놓치고 있는 부분에 하나가 뭐냐 하면 정박이라고 현직 국무부 한국 담당 한국어 담당이 있습니다.
부차관보입니다. 정박이 박정희죠. 우리는 우리 식으로 정박인데 이분도 비슷한 시기에 7월 5일 날 사표 냈습니다.
그리고 수미테리의 기소장애 이 사람 이름만 얘기하지 않고 지금 국무부 고위 관리가 수미테리가 나 잘 안다 박정 이거를 흘린 거에 대한 기소장에 적혀있습니다.

▶채윤경
그러면 이거는 본인이 사표를 낸 게 아니라 잘린 거예요?

▶김준형
그러니까 사표로 처리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두 분을 한국계를 날리면서 미국이 무슨 뭘 경고할건가. 이렇게 한미동맹이 한국이 거의 추종하다시피 하는데 그거는 핵밖에 없다는 게 저의 추측입니다.

▶정영진
역시 전문가십니다.

▶이상민
그럼 정박 씨도 약간 간첩입니까?

▶김준형
그러니까 거기는 수미테리가 그 사람을 계속 팔은 거죠.

▶이상민
아니 정박 씨하고 같이 일하지 않습니까?

▶채윤경
여기까지 모릅니다. 지금 시청자들이 몰라서.

▶이상민
그 정박이 아닙니까?

▶채윤경
다른 정박입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생각할 때도 되게 이상했거든요.

▶김준형
타이밍도 이상하고

▶정영진
사람이 갑자기 백 받은 거 이렇게

▶김준형
정확하게 얘기하면 파라라는 법이지 간첩법이 아닙니다.
왜냐하 외국에서 로비를 할 때는 등록해야 되는데 근데 실제로 기소장을 보면 거의 정보를 팔아넘긴 간첩 혐의처럼 기소는 돼 있어요.
근데 법을 근거는 파라라는 법입니다. FARA

▶정영진
그래서 이 정도 만약에 뭘 했으면 한국 정부의 미국 정보당국이 야 이런 사람인데 이건 좀 그렇지 않니 이렇게 그냥 비밀리에 이렇게 얘기해 줄 수도 있을 텐데 굳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김준형
그리고 너무 주간지 폭로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정영진
사진 CCTV 이런 거 해갖고

▶김준형
그러니까 이건 망신주기고 이건 제가 보기에는 이분이 아까 말한 것처럼 엄청난 정보의 접근권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에요.
이미 아까 말씀드린 것 지금 관둔 지도 오래됐고.

▶채윤경
우리 국정원이랑 일을 같이 하기도 한 거잖아요. 의뢰를 받고

▶김준형
그런데 이제 우호적인 기사를 써달라 그다음에 이제 어떻게 생각하냐 그런 예를 들어서 전문가에 대한 컨설팅 피라고도 생각했을 거예요.
그러니까 저렇게 마구 막 찍히고 돌아다니고 했던 거예요.

▶채윤경
돌아다니면서 찍히고 정보원이 아니고 어쨌든 뭐 그냥

▶김준형
그러니까 우리 측으로 한미 동맹을 이렇게 이 정도 가지고 한미 동맹을 이렇게 식으로 하느냐 하고 우리는 오히려 항의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정영진
그렇죠 그렇죠. 이건 우리 정부는 공식 입장이 없나요? 이 건에 대해서는

▶김준형
아니 우리 도청 받았을 때도 아마 미국이 다 좋은 뜻으로 우리를 도청했을 거라고 김태호 1차관이

▶이상민
'아니 친구 사이에 무슨 도청이 있습니까?'

▶김준형
그러니까요. 저런 식으로

▶채윤경
이런 입장입니다.

▶정영진
그래요. 알겠습니다. 하여튼 뭐 수미테리까지 살펴봤고요.

▶채윤경
블랙 요원도 한번

▶정영진
그래요. 블랙 요원 하고 갑시다. 블랙요원

▶채윤경
이것도 설명이 잘 안 돼요.

▶정영진
우리의 군무원이 정보사에서 일하는 군무원이 해외에 있는 블랙 요원이라고 하면 정말 그 사회에 다 녹아들어서 마치 그냥 일상의 어떤 사람처럼 그냥 활동하면서 몰래몰래 정말

▶김준형
언더 커버죠. 형사로 치면 잠복 형사죠.

▶정영진
그런 일을 하는 사람

▶채윤경
목사님이나 김밥집 사장님 이런 사람들 아니에요.

▶정영진
절대로 신분이 드러나선 안 되는 분들인데 이분들의 정보가 다 노출이 돼서 이게 넘어갔다는

▶김준형
이거는 시작이 우리 국정원으로 추정됩니다. 해킹으로 들어간 거예요.
북한 서버에 침입을 했는데 거기에 우리 정보가 있는 거예요.

▶채윤경
알게 된 경위가

▶김준형
네 경위가. 이게 뭐지 하고 우리 정보사에 얘기를 한 거예요.
그래서 정보사는 몰랐다. 우리는 근데 이걸 처음에 이제 우리는 해킹은 아니다. 그러면 뭐냐 또 군무원이 이거를 빼돌린 거다.
지금 이렇게 정리가 되어 있어요.

▶정영진
네. 근데 군무원이 빼돌린 거는 사실로 보이는?

▶김준형
사실로 보입니다. 사실로 보이고 그런데 이제 여기서 또 여당은 전부 다 이 문제가 문재인 정부 때 간첩법을 없앤 그 말이 안 되고,

▶채윤경
문재인 정부는 제가 참 잘못이 많습니다.

▶김준형
군사기밀보호제가 있는데 그 간 제가 보기에는 이제 이 이게 여기서부터 문제인데요.
처음에는 고위직이라고 그랬다가 지금 군무원인 하사급인데요. 실제로 정보원의 전문가들은 군무원 일을 해야 됩니다.
왜 임기가 굉장히 길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정보원 안에서 하려면 들락날락하는 장교들은 전문가가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고위 장교는 이 전체 체계를 지키는 거지 진짜 요원은 이런 분들인데. 그러니까 이분이 보통은 이제 두 가지 장이 더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거나 왜냐하면 방대한 자료란 말이에요.

▶정영진
그러니까 그게 다 이렇게 벽들이 있어서

▶김준형
사진 찍어서 나오는 건 불가능하고요. 아니 우리 검사도 여사 들어갈 때 휴대폰 다 빼고 갔는데

▶정영진
정치인 다 되었습니다.

▶김준형
아니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이 치밀한 몇 겹의 제가 보기에는 가능성은 많은 사람이 전문가를 제가 자문을 해보니까 적었을 것이다. 수기로 적었을 것이다.

▶채윤경
근데 잠깐만 질문 하나씩 쪼개볼게요. 이 한 사람이 이 방대한 정보의 전부 접근권을 다 가지고 있을 수 있나요?

▶김준형
그거는 그럴 수 있다고 해요. 아까 말한 전문권이 근데 그걸 빼돌리는 그게 하려면 이 정보에 접근해서 몇십 시간이 걸렸다는

▶채윤경
USB로 뽑아 나오는 게 아닐 거 아니에요.

▶김준형
아니라면 이 사람이 이렇게 그에 접근해서 이상하잖아요.
평소하고는 달리 왜 저 정보에 쟤가 저렇게 오래 접속하고 있지 보고 있을까 이게 나와야 하는 게 이 체계가 엉망이 되는 거예요.

▶채윤경
이를테면 한 사람이 10시간씩 그걸 베끼고 있다 그러면 누군가 다른 사람이 그걸 보고 쟤 이상하다 이렇게 서로 크로스 체크가 돼야 되는데 그게 전혀 안 된 상태로.

▶김준형
그러니까 지금 다 추정입니다. 물론 그런데 이 정황상 이걸 찍어서 나오는 게 불가능하거나 이거 넣는 순간에 USB 넣는 순간에 문제가 됩니다.
이게 누가 USB 넣었다고 바로 뜨거든요. 그 장치가 안 돼 있으면 더 이상한 거고요.
그렇다면 수기일 가능성이 크 크거든요. 그럼 수기의 문제점은 오래 걸리는 거예요.
그거를 왜 몰랐느냐 하는 게 지금 치명적인 거예요. 사실 그게 그리고 이게 1월에서 4월 사이에 주로 일어났던 일 올해 그가 문재인 정부랑 관련이 없고요. 나간 거는 그러니까

▶채윤경
근데 이 사람은 이걸 그럼 팔아 써가지고 그거를 팔아넘긴

▶김준형
중국 동포한테 지금 팔았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중국 동포가 사실은 북한하고 연결된 거고 북한한테 넘긴 게 우리가 해킹에 들어가가지고 발견한 거예요.

▶채윤경
근데 이 사람의 조사가 아직 되지 않았으니까 정확하게 알 수 없는데 그 동기라든지 아니면 어떤 대가를 받았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김준형
여기서 제가 이제 불만이 제가 정보위를 지원했는데 비교섭단체는 원천적으로 배제됐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채윤경
비교섭단체는 정보위에 못 들어갑니까?

▶김준형
그거 처음 알았어요. 이번에 제가 그래서 지금 그 법안을 지금 불공평하다고 법안을 발의를 했는데 제가 너무 답답합니다.
원래 외교위하고 또는 국방위나 외교위 사람들은 정부위에 가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거거든요.

▶채윤경
근데 이건 아직 확인을

▶김준형
참고로 정보위에 들어갈 때도 휴대폰은 다 두고 갑니다.

▶정영진
그래요. 비밀 지금 블랙 요원들 이거 엄청 위험한 상황 아니에요?

▶김준형
위험해서 지금 다 불러들인다고 하는데 적성국이나 이런 데 있는 분들의 신변도 위험합니다.

▶채윤경
그러게요. 근데 다시 들어왔다는 거 아니에요? 전부 다

▶김준형
다 불러들이고 있다고 얘기를 했죠.

▶채윤경
그럼 이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다 이제 블랙 요원이다 이렇게 인증을 하는 거 아니에요?

▶김준형
그다음에 이걸 못 사용하고 이걸 수십 년 동안 빌드업 했을 거 아니에요 그 영화에 있었지 않습니까?
반코미디 영화가 북한에 와서 바보 흉내내는

▶정영진
김수현 씨 나왔던 거

▶김준형
김수현 씨 나오는 그런 식으로 몇 년 몇십 년 동안 있는 상황 은밀하게 위대하게 그게 이제 다 드러나버린 거에요.

▶정영진
너무 코미디입니다.

▶김준형
그런데 그걸 다시 어떤 거는 다시 시작하면 몇십 년 걸릴 수 있잖아요.

▶이상민
저도 사실 블랙 요원일 수도 있습니다.

▶채윤경
믿지 않습니다. 일부러 바보인 척했나요? 지금까지 그렇구나 이 문제는 그럼 계속 추이를 봐야 되는 거죠.
해결을 따로하거나 할 수는 없고

▶김준형
여러 가지 방증들을 통해서 재구성한 거니까 틀릴 수도 있으니까요.

▶정영진
근데 사실 진짜 이거는 수십 년간 쌓아온 우리의 굉장히 소중한 자산일 텐데 그럼 누군가 한 사람에 의해서 이렇게 날아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허술한 것 같은데.

▶김준형
그러니까 저는 너무 허술해요.
그거하고 비슷해 지금 보면서 컨트롤타워가 무너진 게 아닐까 너무 예를 들어서 이제 지금 탄핵이나 이런 쪽에 막다가 실질적으로 경제도 이번에 티몬 사태나 이것도 그렇잖아요.
누군가가 이 정도가 됐든 간에 이걸 살펴보지 못했다는 거고 이것도 유사하게 정보 분야인데 안보와 관련해가지고 너무 허술했다.

▶정영진
큰일입니다. 끝으로 중동 이거 살짝만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중동의 지금 전운이 또 어떻게 합니까? 이스라엘이랑 어떻게 이란이랑 전면전 가는 거예요?

▶채윤경
정확하게 말하면 어쨌든 이 팔레스타인 하마스 최고 지도자인 이스마엘 하니예가 이란에서 암살을 당했는데 취임식 가는 길에 당했는데 그게 이스라엘이 공격했다 지금 이렇게 발표를 한거죠.

▶김준형
숙소 호텔에 머물렀는데 오히려 자기가 다른 데 다닐 때는 자기 방위를 수행원이 겹겹이 하는데 여기는 이란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한 명만 수행하다가 둘이 죽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란도 지금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정영진
자국 땅에서

▶채윤경
자기 땅에서

▶정영진
그래서 이제 이란은 지금 전쟁한다는 거잖아요. 말은

▶김준형
말을 해놨기 때문에 할 겁니다. 근데 지난번처럼 약속대련 비슷하게 한계를 정해놓고 할 거니, 또는 진짜 전쟁을 할 건지 그거는 두고 봐야 하긴 할 거예요. 그럴 때 250에서 300개 미사일을 날리고 드론도 날렸잖아요.
근데 그게 약속대련처럼 95% 거의 99%가 중간에 다 격추가 되고 요격이 됐잖아요.
그게 아니라 본격 전쟁을 할 거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이견이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요점 전쟁이 전쟁을 계속하되 확전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미국도 막고 있고 세계가 막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우크라이나 안에서 벌어지고 하마스 이스라엘 안에서 벌어지니까 헤즈볼라 레바논 정도는 가겠지만 이란하고 전면 공개 전쟁 전면전은 저는 아직까지는 가능성이 좀 낮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제한된 규모로 갈 것 같다.

▶김준형
어떤 방식의 공격은 할 겁니다. 왜냐하면 자기 땅에서 당했기 때문에

▶채윤경
근데 이스라엘이 뭡니까? 근데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

▶김준형
네타냐후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네타냐후는 이 전쟁이 끝나는 순간에 날아갑니다.
그래서 자기의 권력을

▶채윤경
불쏘시개처럼 계속 이 사건을 만들어내고 있는 거예요?

▶김준형
그리고 우리가 말한 것처럼 네타냐후가 가장 지금 숙원처럼 바라고 있는 것이 트럼프의 등장
트럼프 대선 때까지는 전쟁해야합니다.

▶정영진
그때까지만 버티면 우리 산다 그래요

▶김준형
트럼프를 원하는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채윤경
땡큐 하자 땡큐

▶정영진
전 세계가 원하는

▶이상민
'땡큐 네타냐후'

▶정영진
러시아도 약간 원하지 않아요 트럼프?

▶김준형
그렇죠.

▶정영진
큰일났네

▶채윤경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트럼프를 원하고 있습니까? 미국 사람 빼고는 다 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민
그래서 이 영향이 지금 미국 대선에도 미친다.

▶정영진
이게 거기까지 가나

▶이상민
그래서 왜냐하면 이제 바이든의 3단계 협상안이 계속 지지부진하다가 이게 테러가 일어난 거라서

▶김준형
맞습니다.

▶이상민
왜냐하면 바이든은 사실은 지금 대통령 임기가 있지만 선거 때 해리스가 후보로 등장해서 부통령인 당신이 책임 있는 거 아니냐 그리고

▶김준형
하니예가 휴전 협상의 책임자입니다. 그러니까 죽여버렸으니까 협상 안 한다는 뜻이거든요.

▶정영진
근데 진짜 이스라엘도 너무해

▶채윤경
진짜 이런

▶김준형
저는 이스라엘이 전 세계적으로 미국 내부에서도 이렇게 비난받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이제 거의 다가 지금 지금 해리스도 계속 팔레스타인 편들고 있잖아요.

▶채윤경
너무 계통없이 행동을 하니까 좀 당혹스럽잖아요. 이게 참

▶정영진
중동 문제까지 유가나 이런 거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아직까지 볼 때는 제한적이겠군요.

▶김준형
지금 결국 전면적으로 가느냐 안 가느냐가

▶채윤경
아니 하나만 더 진짜 중요한 거. 이 조국혁신당의 한동훈 특검법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당 얘기를 하나 또 여쭤보지 않을 수 없는데

▶김준형
아니 뭐 우리는 여러 가지 정치적 역학 같은 걸 처음부터 고민한 건 아니고요.
그리고 우리가 우리 혼자 못하잖아요. 결국은 민주당인데 기본적으로는 같이 하고요.
공조를 하기로 했고 결국 이제 민주당내 사정이라든지 이런 거에 대해서 시기는 아마 협의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채윤경
25만 원 특별법 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것은 조국혁신당에서 동의를 해서 같이 가는 것이고 그럼 동시에 한동훈 특검법도 민주당이 같이 해달라 이렇게 순서상 지금 이게 먼저 들어간

▶김준형
시기가 먼저 들어간 겁니다.

▶정영진
그 문자 뭐 이런 것들도 다 들어가요. 특검법에

▶김준형


▶채윤경
김건희 여사와의 문자

▶김준형
그게 추가된 거죠.

▶정영진
추가돼요?

▶채윤경
댓글팀 이런 것들도 다 한동훈 특검법 안에 들어오는 것이고

▶김준형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채윤경
그렇군요. 조국 대표하고 한동훈 대표 방이 바로 옆방이더라고요.
비서실하고 이렇게 약간 만나는 일은 잘 없나요?

▶김준형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아니 마주치겠죠 마주친 적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채윤경
그런가요?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시나요?

▶김준형
아니 인사는 하고 축하도 보내고 해야죠. 그렇다고 해서

▶채윤경
제가 이제 사진들을 많이 찾아보는데 뭐랄까 그 표정을 진짜 못 숨기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어른이 되어도 모든 사람들이 진짜 싫은 것을 만났을 때는 표정들이 다 드러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여유롭게 웃고 이렇게 잘 못하시더라고요.

▶김준형
제가 제가 국회에 들어와가지고 새로운 사람들이 그전에는 안에서 막 싸우다가 저거 약속대련 했다.
나중에 밖에 나가면 악수하고 아침 식사도 하고 그런 거 없더라고요.
진짜 밖에서도 감정들이 너무 상해서 밖에서 안 만나요.

▶정영진
그래요. 그럼 다른 당 의원들이 특히 이제 국힘 쪽 의원들이랑은 친하게 지내

▶김준형
그런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 원래 원래 없었고요.

▶채윤경
앞으로도 만드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김준형
생각해 볼게요. 그래도 그래도 공조를 해야 되잖아요. 그래야 의회가 돌아가는 건데 대승적으로 그래도

▶채윤경
민주당에 계신

▶김준형
말하면서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만

▶채윤경
문재인 청와대 출신의 의원들이랑 계속 만나세요?

▶김준형
아니요 아니요

▶채윤경
안 만나세요?

▶정영진
워낙 바쁘시죠?

▶김준형
네 그래도 저는 이제 외교 쪽에 옛날부터 이렇게 자문을 하고 했기 때문에 외통위 의원들 중심으로 잘 맞는

▶정영진
그래도 어떻게 매일 아침 출근하실 때 기분이 좀 괜찮으세요?

▶김준형
좀 벽도 느끼고요.

▶채윤경
무슨 벽을 교섭단체의 벽인가요? 아니면

▶김준형
그것도 있고요. 들어보면 현장으로 들어가면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 사도광산만 하더라도 외교부도 전혀 자료를 제공하지 않고 저는 사실 이 사도광산 터질 이런 부분을 향토박물관 제가 우리가 다 인터넷 보고 조사했어요.
넘겨주지 않고 그다음에 기자들은 받았는데 엠바고 걸렸다고 저한테 안 넘겨주고 사실 향토박물관에 단어 하나만 듣고 제가 우리가 다 찾은 겁니다. 사실

▶이상민
고립감도 좀 느끼시겠네요.

▶정영진
한번 다녀오세요. 사도광산

▶김준형
그래야 할 것 같아요. 13일날 외통위가 열린다고 하니 그전에 바쁘게 한번 갔다 올 생각도 있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오랜만에 저희 김준형 의원님 모시고

▶채윤경
아주 좋았습니다.

▶정영진
고맙습니다. 아주 오늘 내용이 밀도 있었고요. 재미도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준형 위원님 앞으로도 의정활동 잘하시고요.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준형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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