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롭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첼시 골칫거리 FW, PL 제안 거절...오로지 나폴리만 원해→나폴리는 오시멘 먼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멜로 루카쿠(31)는 나폴리를 제외한 어떤 구단의 제안도 받을 생각이 없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일(한국시간) 일 마티노의 보도 내용을 인용하며 "첼시는 아스톤 빌라와 루카쿠에 대한 이적을 합의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아스톤 빌라와 어떠한 개인 협상도 시작하지 않고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나폴리는 오시멘이 팔린 금액을 루카쿠에 투자할 계획이며 첼시와의 거래에 그를 이용하길 원하기에 시간을 지연 시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로멜로 루카쿠(31)는 나폴리를 제외한 어떤 구단의 제안도 받을 생각이 없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일(한국시간) 일 마티노의 보도 내용을 인용하며 "첼시는 아스톤 빌라와 루카쿠에 대한 이적을 합의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아스톤 빌라와 어떠한 개인 협상도 시작하지 않고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루카쿠는 이번 여름 나폴리를 제외하곤 어떠한 제의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라며 나폴리는 첼시가 요구 금액을 하향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나폴리가 루카쿠의 영입을 서두르지 않는 이유는 오시멘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나폴리의 간판 스트라이커 오시멘은 최근 구단을 떠나겠단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음에도 아직 행선지를 정하지 못했다.
이에 나폴리는 오시멘이 팔린 금액을 루카쿠에 투자할 계획이며 첼시와의 거래에 그를 이용하길 원하기에 시간을 지연 시키고 있다.
이는 루카쿠를 매각한 뒤 곧바로 추가적인 보강에 나서야 하는 첼시 팬들 입장에선 달갑지 않을 소식임이 분명하다. 지난 수년간 첼시는 루카쿠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다.
그는 2011년 8월 1,200만 유로(약 177억 원)의 이적료로 구단에 합류한 뒤 12경기에 출전해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에 첼시는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에버턴 등으로 그를 임대 보냈다. 루카쿠는 이후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이후 루카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인테르 유니폼을 입었고 여기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맞이했다. 그는 2020/21 시즌 무려 44경기에 출전해 30득점 9도움을 기록하며 10시즌 연속 우승을 이어가던 유벤투스 천하를 깨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문제는 첼시가 이러한 루카쿠에 다시금 관심을 표하며 시작됐다. 첼시는 2021년 8월 9,800만 파운드(약 1,579억 원)를 투자하며 루카쿠를 재영입했다. 이는 구단 클럽 레코드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첼시 유니폼을 입은 루카쿠는 거짓말같이 과거의 악몽을 재현했다.
부진한 경기력, 기복 있는 득점 빈도도 문제였지만, 더 큰 문제는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에 있었다. 그는 수차례 공개적인 인터뷰 자리에서 구단 관계자 및 팀 동료들을 불편하게 할 법한 이야기를 꺼냈다. 심지어 첼시 소속 임에도 인테르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야기로 팬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이후 그는 인테르, AS로마 임대 등을 거쳐 원소속팀 첼시로 복귀했다. 다만 그가 첼시에서 뛰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며 구단도 그와 함께하고 싶은 의지가 없기에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zM
-'풋볼 이탈리아'는 첼시가 루카쿠의 아스톤 빌라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함
-다만 루카쿠는 나폴리 이적을 위해 아스톤 빌라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
-루카쿠는 첼시 구단 레코드를 경신한 영입이지만, 끝까지 골칫거리로 활약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7년생 양민혁을 못 막았어?'→'그러면 팔아야지'... AC 밀란 이적설 에메르송, 포스텍 감독 분노
- ''나라가 부른다'' 정은원·김진욱·송명기·김현준 포함 14명 상무 합격...12월 입대 예정
- KK 또 KK 'S비율 75%' 사이다 투구...02년생 군필 안경 좌완, 데뷔 첫 세이브로 롯데 숨통 틔웠다
- '이거 실화냐'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엔드릭 끝으로 이적시장 철수 선언...안첼로티 ''더 이상 선
- 정몽규 회장, 韓 축구 흑역사, 승부 조작 사면 파동 언급...''용서하지 못하는 자는 사랑도 못 한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