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 코스피, 100포인트 넘게 빠져...8만전자 붕괴 [fn오후시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경제 지표 악화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거센 매도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34억원, 6779억원어치를 팔아 치우며 하락세를 견인중이다.
또 9%대 하락률을 보였던 것도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8월12일·-9.61%)이나 2020년 코로나19 확산기(3월18일·-9.08%) 이후 최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1887억원, 667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2.42p(3.69%) 하락한 2675.2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10% 하락한 2719.39에 출발해 하락폭을 계속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34억원, 6779억원어치를 팔아 치우며 하락세를 견인중이다. 개인이 1조5536억원어치 사들이며 방어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3.79%), SK하이닉스(-9.98%), 기아(-4.28%), KB금융(-5.78%), 신한지주(-7.08%) 등이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저가 기준 SK하이닉스가 하루 동안 10% 가까이 하락한 것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11월18일·-11.17%) 이후 처음이다. 또 9%대 하락률을 보였던 것도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8월12일·-9.61%)이나 2020년 코로나19 확산기(3월18일·-9.08%) 이후 최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42p(4.39%) 내린 779.10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1887억원, 667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262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