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전자' 한 달 여만에 붕괴…美발 악재에 3.8% 급락
박주연 기자 2024. 8. 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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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일 장중 8만원 아래로 무너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2시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에 비해 3.85% 하락한 7만9900원으로 내려섰다.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 아래로 무너진 것은 지난 6월26일(장중 7만9900원) 후 27거래일 만이다.
전일 미국증시에서 필라델피아지수가 7.14% 하락하고 엔비디아가 7%대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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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장중 8만원 아래로 무너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2시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에 비해 3.85% 하락한 7만9900원으로 내려섰다.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 아래로 무너진 것은 지난 6월26일(장중 7만9900원) 후 27거래일 만이다.
전일 미국증시에서 필라델피아지수가 7.14% 하락하고 엔비디아가 7%대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미국 증시와 연동해 아시아 주식시장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하며 대형주들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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