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서 군용기 몰래 촬영하려던 중국인 적발

최승한 2024. 8. 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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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군용기를 몰래 촬영하려 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군사기기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A씨(20대)를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께 부산시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인근에서 카메라로 군용기를 촬영하려 한 혐의다.

김해국제공항은 군사보호구역에 해당해 허가 없이 내부 시설을 촬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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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김해국제공항의 모습.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군용기를 몰래 촬영하려 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군사기기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A씨(20대)를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께 부산시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인근에서 카메라로 군용기를 촬영하려 한 혐의다.

김해국제공항은 군사보호구역에 해당해 허가 없이 내부 시설을 촬영할 수 없다.

A씨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으며, 군용기 촬영 등을 시도했지만 촬영된 사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입국 일시와 경로를 확인하고 대공 용의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 항공모함을 중국인 유학생 3명이 드론으로 촬영해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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