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美 진단 전시회 참가…"차세대 PCR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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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는 지난 7월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진단검사 분야 학술 대회 및 박람회 'ADLM 2024'(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에 참가해 차세대 진단 장비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알렸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전시 부스 홍보와 포스터 발표 등을 통해 최신 진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바이어(구매자) 미팅을 진행하며 네트워킹과 협력 업체 발굴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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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는 지난 7월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진단검사 분야 학술 대회 및 박람회 'ADLM 2024'(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에 참가해 차세대 진단 장비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알렸다고 2일 밝혔다.
ADLM은 전 세계 임상 전문의와 업계 관계자가 모여 최신 임상 실험실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는 78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바이오니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진단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나노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PCR(유전자증폭)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이 제품은 전기 사용량을 20% 절감하면서 PCR 검사 시간을 1시간 30분(90분)에서 40분대로 단축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의 차세대 PCR 제품은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CE IVDR)을 획득했다.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바이오니아는 또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인플루엔자 A, 인플루엔자 B,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를 검출하는 키트에 대한 임상 평가 내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발표를 통해 바이오니아의 진단키트가 2시간 안에 비교적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4가지 호흡기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하는 데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바이오니아는 전시 부스 홍보와 포스터 발표 등을 통해 최신 진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바이어(구매자) 미팅을 진행하며 네트워킹과 협력 업체 발굴에 집중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니아의 혁신적인 진단 장비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바이오니아의 차세대 진단 기술은 기존의 진단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뿐 아니라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진단 정확도를 높여 임상 현장에서 활용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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